사진=김재중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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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재중이 입양의 날 행사에서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18일 김재중 유튜브 채널에는 '휴가부터 스케줄까지 다 보여줄게 | 여행도 스케줄도 알차게 | 재중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재중은 부산 여행 중 달맞이 고개를 산책하며 탁 트인 풍경을 감상했다. 그는 청사포 일대를 바라보며 "예쁘죠? 벚꽃잎이 떨어진 것도 너무 예쁘고 그림 같지 않냐. 걸을 맛 난다. 이래서 온다. 제가 늘 오는 이유가 있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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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재중은 "오늘은 뭔가 굉장히 감정이 북받쳐 올라온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아까 사람이 많은 곳에 있었을 때는 아무래도 조금 긴장되고 그런 기분이었는데, 지금 여기 오니까 뭔가 마음이 다 자유롭게 해방되는 느낌이 든다. 이래서 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람들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평온을 되찾은 그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김재중은 부산에서 10년 넘게 알고 지낸 지인들과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숨은 맛집을 찾아 나섰다. 그는 "부산에 오랫동안 알고 지낸 10년 넘은 친구들이 있다. 오랜만에 연락했는데 왜 이렇게 늦게 왔냐며 다 챙겨주겠다고 하더라. 너무 고맙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김재중은 의미 있는 행사에 참석했다. 입양의 날 기념식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자신의 가족사를 대중에게 공개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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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은 "저한테는 이게 진짜 뜻깊은 행사인 것 같다. 제 가족사를 대중에게는 굉장히 늦게 공개했는데, 당당하게 이런 행사에 나올 수 있다는 게 한편으로는 다행이다.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대에 오른 그는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따뜻한 가족을 만났으면 한다. 더 많은 가족이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축사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과 모두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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