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주승이 세상을 떠난 반려견 코코를 그리워하는 어머니의 근황을 전했다./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이주승이 세상을 떠난 반려견 코코를 그리워하는 어머니의 근황을 전했다./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이주승이 세상을 떠난 반려견 코코를 그리워하는 어머니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주승이 어머니와 할머니를 만나 가족과 함께 이별의 슬픔을 견디는 모습이 그려졌다.
배우 이주승이 세상을 떠난 반려견 코코를 그리워하는 어머니의 근황을 전했다./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이주승이 세상을 떠난 반려견 코코를 그리워하는 어머니의 근황을 전했다./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이주승은 어머니의 집을 찾아 함께 음식을 준비했다. 집 안 곳곳에는 지난 2월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 코코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그는 "코코가 떠난 뒤 어머니를 더 자주 찾아뵈려고 했는데,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 몇 주 정도 코코와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코코 유골함을 들고 코코와 산책하듯이 코스를 걸으셨다고 하더라"며 반려견을 떠나보낸 어머니를 걱정했다.

이를 듣던 구성환은 자기 반려견 꽃분이가 세상을 떠났을 당시 이주승의 어머니가 힘든 자신을 위해 밥을 해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꽃분이가 떠난 지 2주 만에 코코도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주승은 어머니와 준비한 음식을 들고 친할머니의 집을 찾았다. 코코를 떠나보낸 데 이어 할아버지까지 잃은 가족들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슬픔을 나눴다.
배우 이주승이 세상을 떠난 반려견 코코를 그리워하는 어머니의 근황을 전했다./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이주승이 세상을 떠난 반려견 코코를 그리워하는 어머니의 근황을 전했다./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이주승은 최근 '감독 서바이벌'에서 받은 우승 트로피와 상금 1억 원 기부 후원증서를 할머니에게 건넸다. 할머니는 트로피를 두 손에 쥔 채 "할아버지가 좋아하셨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주승은 할아버지 사진 앞에 트로피와 후원증서를 놓고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그는 "할아버지께서 제가 단편 영화를 처음 연출할 때부터 '이 감독'이라고 불러주셨다"며 자신을 응원해준 할아버지를 떠올렸다.

또 "최종 각본을 쓰던 도중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 슬픔을 잊으려고 더 몰입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봉사와 나눔을 실천했던 할아버지의 뜻을 따라 우승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주승은 "할아버지가 받은 상이나 다름없다"며 감사와 그리움을 전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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