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튜브 채널 '닭터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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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채리나가 신정환과의 일화를 전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닭터신'에는 '드디어 나왔다. 신정환이 꼼짝 못 하는 여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채리나는 신정환과의 30년 가까운 인연을 돌아보며 다양한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채리나는 "신정환 씨가 돌 10개를 맞는다고 하면 하나 정도는 대신 맞아줄 수 있다"며 남다른 의리를 드러냈다. 이에 신정환은 "1995년에 채리나라는 이름을 내가 지어줬다"고 말했고, 채리나는 "본명인 박현주 대신 '채리나'라는 이름을 쓰게 된 건 오빠 덕분"이라며 활동명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 사진=유튜브 채널 '닭터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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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채리나는 신정환의 군 입대로 자신이 룰라에 합류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어린 나이였으니 내가 들어와 같은 대우를 받는 모습을 보면 얄미울 수도 있었을 텐데, 오빠는 앙골라 파병을 다녀오면서도 내 선물을 사다 줬다"고 회상했다. 이어 "내가 액세서리를 좋아할 때라 여러 선물을 사 왔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상아로 만든 물건이라 불법이었다. 이 오빠는 습관이다. 습관성 불법"이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유튜브 채널 '닭터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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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한 신정환은 "다른 사람 것은 몰라도 리나 것은 정말 많이 사다 줬다"고 말했고, 채리나 역시 "진짜 따뜻한 사람이다. 충분히 배 아플 수도 있었는데도 세심하게 계속 챙겨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채리나는 신정환이 힘든 시기를 겪을 때도 곁을 지켰다며 "로열티를 달라고 하는데, 그동안 내가 신경 쓰고 챙긴 걸로 퉁치면 되지 않겠냐"고 재치 있게 받아쳐 훈훈한 웃음을 안겼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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