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DB
방송인 유재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DB
방송인 유재석이 이끄는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가 2026년 KBS 예능 가운데 가장 높은 첫 방송 시청률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이하 '해피투게더')는 사람을 읽는 유재석, 이야기를 담는 장항준, 음악을 듣는 윤종신이 다양한 팀들의 서사와 하모니에 귀를 기울이며 펼치는 스토리텔링 음악 오디션이다. 첫 방송 시청률은 최고 4.8%, 전국 3.0%를 기록했다. 이는 2026년 KBS 예능 가운데 가장 높은 첫 방송 시청률이다.(닐슨코리아 기준) 뿐만 아니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7월 2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뉴스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17일 방송되는 '해피투게더' 2회에서는 2011년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혼성 듀오 투개월의 김예림과 도대윤이 13년 만에 함께 무대에 오른다. 특히 두 사람은 과거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스토리 소속으로 활동했던 만큼, 오랜만에 재회한 투개월과 윤종신의 만남에도 관심이 쏠린다.
'해피투게더'에 투개월이 출연한다. / 사진제공=KBS
'해피투게더'에 투개월이 출연한다. / 사진제공=KBS
이날 윤종신은 투개월의 등장에 "나오는지 전혀 몰랐다. 너무 반갑다"며 반가움을 표현한다. 도대윤은 갑작스럽게 팀 활동을 마친 뒤의 근황도 전한다. 그는 "그동안 창고 일, 품질 검사, 바텐더 등 여러 업종에서 일해왔다"고 밝힌 데 이어 "최근까지 버스커버스커 장범준의 매니저로 일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무엇보다 투개월은 활동이 중단됐던 당시의 속사정을 털어놓는다. 조울증 진단을 받았던 도대윤은 "내 상황을 예림이에게 제대로 말하지 못했다. 혼자 활동해야 했던 예림이에게 미안하고 고맙다"고 전한다. 김예림 역시 "갑작스럽게 활동이 마무리돼 아쉬움이 남아 있었다"며 "대윤이가 먼저 용기 내줘서 나올 수 있었다. 우리가 좋은 합이었다는 걸 다시 느꼈다"고 말한다.

'해피투게더'는 이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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