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송지효 JIHYO SSONG'에서는 '복날에 보면 좋은 영상 나홀로 바캉스 1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송지효는 과거 2014년 촬영을 진행했던 계곡을 방문해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식당 사장과 따뜻하게 재회했다.
당시 고된 일정을 마치고 너무 힘이 들어 평상에 대자로 누워 곤히 잠들었던 송지효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는 사장의 증언에 쑥스러운 미소를 지은 송지효는 깊은 대화를 나누며 뜻깊은 추억 여행에 푹 빠져들었다.
이어 엎드릴 복 자를 쓰는 복날의 진정한 의미를 곱씹은 송지효는 본격적인 몸보신을 위해 먹음직스러운 누룽지 백숙과 노릇한 김치전, 매콤한 골뱅이무침을 주문해 풍성한 만찬을 즐겼다. 푸짐한 닭고기 부위 중에서 특히 목 부위를 가장 좋아한다며 남다른 식성을 고백한 송지효는 전통적으로 복날에 팥죽을 즐겨 먹었다는 이색적인 역사적 사실을 새로 알게 돼 신기하다며 깊은 관심을 표했다.
사랑스러운 반려견 천호떡에게 달콤한 수박을 정성스레 먹여주며 소소하고 평온한 가정을 보여준 송지효는 계곡 피서에 대해 품고 있는 자신만의 확고한 로망을 전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단순히 물가에 발만 살짝 담그는 시시한 수준을 벗어나 물소리가 시원하게 울려 퍼지는 제법 깊은 물줄기에서 온몸으로 물놀이를 즐기는 것이 진짜 계곡 피서라는 지론을 펼쳤다.
이에 더해 푸른 자연을 배경 삼아 평상에 편하게 앉아 삼겹살을 노릇하게 구워 먹고 따끈한 닭백숙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는 먹거리의 즐거움 역시 진정한 피서의 완성이라고 꼽았다. 비록 이날 방문한 계곡의 수심이 생각보다 너무 얕아 살짝 서운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으나 차가운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무더위를 식히며 진정한 힐링을 맛보았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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