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MBN '남의 집 귀한 가족'에서는 방송인 전민기와 정미녀 부부가 대전 본가를 찾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전민기와 정미녀, 아들은 대전에 있는 시댁을 찾았다. 앞서 '대전 금수저'로 화제를 모았던 전민기의 본가가 다시 공개되자 출연진의 감탄이 쏟아졌다.
장미 넝쿨을 지나 펼쳐진 넓은 정원과 과수원, 텃밭, 웅장한 전원주택까지 약 1000평 규모의 본가는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전원주택 바로 옆으로 아파트 단지가 자리한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이봉원은 "전원주택 바로 옆에 아파트가 있더라. 집값이 만만치 않을 것 같다"며 "도련님, 잘 부탁드립니다. 영광입니다"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전민기의 본가 방문은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기 위해서였다. 정미녀는 "곧 저와 남편 생일이기도 하고, 지난번 서울에서 부모님과 식사할 때 분위기가 조금 안 좋았던 것 같아서 대전에서 다시 가족끼리 밥을 먹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미녀는 시어머니에게 들은 이야기를 꺼내며 "아버님이 처음에는 저와 결혼을 반대하셨다면서요?"라고 직접 물었다. 갑작스러운 질문에 시아버지는 잠시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전민기도 "사실 미녀네 집에서도 반대했다"고 거들었다. 그는 "제가 결혼을 너무 서두르니까 장인어른, 장모님께서 '혹시 돌싱 아니냐'고 의심하셨다고 하더라"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전민기는 또 말실수를 했다. 그는 "아들 유건이가 결혼한다고 여자친구 데리고 왔는데, 미녀 같은 여자면 끝까지 반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미녀는 타격도 없는 듯 "그건 아들 인생이다. 그때되면 결혼 안 한다고 할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전민기는 과거 아버지가 한국수자원공사 임원을 지냈고 이후 대학교 전임 교수로 재직한 사실이 알려지며 '대전 금수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전민기와 정미녀는 2015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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