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하의 화보가 공개됐다. / 사진제공=WWD 코리아
김민하의 화보가 공개됐다. / 사진제공=WWD 코리아
최근 17kg을 감량하고 뼈말라 몸매로 화제를 모은 배우 김민하의 화보가 공개됐다.

14일 WWD 코리아가 김민하의 화보를 공개했다. 'UNFILTERED MOMENT(필터 없는 순간)'을 콘셉트로 한 이번 화보에서 김민하는 역동과 정적을 자유롭게 오가며 눈길을 끌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민하는 최근 개봉한 주연 영화 '하나 코리아'에 대한 소회와 배우로서 단단해진 내면을 털어놓았다.

'하나 코리아'에서 탈북민 혜선 역을 맡은 김민하는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누군가의 편지를 읽는 것 같았다"며 "혜선은 자신이 누구인지, 어느 땅에 발을 딛고 있는지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인물이다. 비단 탈북민이라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살면서 겪는 과정과 감정이기에 공감이 많이 됐고, 내면의 혼란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민하의 화보가 공개됐다. / 사진제공=WWD 코리아
김민하의 화보가 공개됐다. / 사진제공=WWD 코리아
이어 13년의 데뷔 무명 시절을 버틴 원동력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김민하는 "어두운 시절 터널 속에 있을 때 나를 끄집어내 준 것은 결국 친구, 가족, 강아지 같은 사랑이었다"라며 시간을 아주 많이 들여 겹겹이 쌓아 올려야 하는 믿음이야말로 가장 두터운 사랑의 종류인 것 같다. 내게는 사랑이 너무 중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민하는 "영화 '블랙 스완'처럼 인간 내면의 끝까지 가버리는 역을 연기해 보고 싶다. 질투든 욕망이든, 나조차 마주하고 싶지 않은 나의 모습이나 극한의 상황에 몰아붙일 때 인간이 어떻게 되는지 꼭 한번 도전해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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