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은 14일 국내에서 필리핀 패션 브랜드 '벤치(BENCH)'의 광고 영상과 화보 촬영을 진행한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지난달 광고 촬영 사실을 알린 이후 처음 진행되는 공식 일정으로, 지난해 3월 활동을 중단한 뒤 약 1년 4개월 만의 연예계 복귀 행보다.
앞서 김수현은 지난해 3월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활동을 멈췄다. 김수현 측은 고인과 교제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교제는 성인이 된 이후 시작됐다고 반박했다.
이후 김수현 측은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 대표와 고인의 유족 등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다. 김 대표는 김수현 관련 허위 자료를 공개한 혐의 등을 받아 최근 구속기소 됐다.
김수현 측은 김 대표가 공개한 녹음 파일과 메신저 대화 내용 등이 허위라고 주장해 왔으며, 수사기관 역시 관련 자료의 진위를 수사해 왔다.
아이더는 당초 브랜드 이미지 훼손 등을 이유로 약 25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지만, 이후 청구 금액을 약 4억 원으로 낮췄다. 사회적 논란에 따른 손해배상 요구는 철회하고 광고 계약에 따라 지급한 잔여 모델료 반환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청구 취지를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변경된 청구 내용 역시 법적으로 인정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취지의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수현 측과 광고주 모두 이번 사안으로 피해를 본 측면이 있다며 광고 계약은 유지하고 소송 비용은 각자 부담하는 방식의 합의를 검토해 보라고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은 아이더를 비롯해 여러 광고주와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번 화해 권고가 실제 합의로 이어질 경우 다른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수현의 활동 재개와 함께 차기작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의 공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넉오프'는 1997년 외환위기를 배경으로 한 남자가 세계적인 위조 상품 시장의 중심에 서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당초 공개를 앞두고 있었지만, 김수현을 둘러싼 논란 이후 일정이 연기됐으며, 디즈니+는 현재까지 공개 시기를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오기 싫으면 오지 마" 신지, KT 시구 거절했다가 역풍…결국 영상 삭제 [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607/BF.45024685.3.jpg)
![장항준, 사극으로 1700만 감독되더니…역사 예능 MC됐다 "과거 아는 것 중요해" ('시간추적자')[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607/BF.45023822.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