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김성령, 유노윤호, 허경환, 풍자가 출연하는 ‘다~ 씹어뿌쓰요~ 대식가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허경환은 이날 ‘라디오스타’에만 12번째 출연한 남다른 인연을 언급한다. 과거에는 특별한 근황 없이도 꾸준히 ‘라스’를 찾았던 ‘무근황’의 아이콘이었지만, 최근에는 여러 프로그램을 누비며 대세 게스트로 금의환향해 박수를 받는다. 그러나 그는 일이 잘 풀리고 관심이 높아진 지금이 오히려 더 불안하다고 털어놓는다.
허경환은 달라진 상황을 “과거에는 맨주먹으로 싸웠는데 갑자기 무기를 쥔 기분”이라고 표현한다. 별다른 기대가 없던 시절에는 마음껏 웃길 수 있었지만, 이제는 높아진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부담이 생겼다고.
허경환은 집 앞 편의점에서 초등학생들에게 둘러싸였던 사연도 공개한다. 자신을 발견한 학생들이 한 명씩 따라 나오더니 한 줄로 서서 ‘언발란스’ 댄스를 선보였다는 것. 그는 예상하지 못한 어린 팬들의 환대에 얼떨떨하면서도 인기를 실감했다고 말한다.
스튜디오에서는 ‘언발란스’ 챌린지가 펼쳐진다. 유노윤호, 김성령, 풍자가 각자의 스타일로 챌린지에 도전하자 원작자 허경환은 자신보다 더 화려한 퍼포먼스에 위기감을 보인다. 특히 유노윤호의 완성도 높은 아이돌 버전에 감탄하고, 2026년 하반기를 겨냥한 새 유행어도 공개한다.
지난해 12월 출연한 ‘유 퀴즈 온 더 블럭’ 비하인드도 밝힌다. 허경환은 본인의 출연이 사실상 ‘대국민 면접’으로 여겨졌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밝힌다. ‘유퀴즈’ 본방 인증샷까지 올린 그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불안한 마음으로 기다렸다고 털어놓는다.
키에 대해 허경환은 최근 높은 신발을 신고 ‘180cm로 하루 살아보기’에 도전했다고 밝힌다. 그는 높은 신발을 신은 채 스튜디오에서도 180cm의 삶을 재현한다. 키 유전자의 비밀도 공개된다. 허경환은 학창 시절 한순간의 실수로 인해 성장의 기회를 놓친 것 같다며 그 시기가 자신의 운명을 바꿨다고 주장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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