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강희가 공식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다. / 사진제공=SBS
배우 최강희가 공식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다. / 사진제공=SBS
배우 최강희(49)가 과거 연예계를 떠날 생각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새로운 삶을 경험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못 간다'에는 '최강희가 친구 집을 청소했던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최강희는 게스트로 출연해 MC 이성미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성미는 최강희에게 배우 은퇴를 결심했던 이유를 물었다. 이에 최강희는 "많이 지쳤고 무서웠다. 멘탈도 많이 무너졌던 것 같다"며 "연예인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나로 제2의 인생을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경제적인 부담은 없었냐는 질문에는 "어떻게든 살아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두려움은 전혀 없었다"고 답했다. 실제로 최강희는 활동을 쉬는 동안 방송인 송은이, 김숙 등 지인들의 집을 청소하는 일을 하며 일상을 보냈다.
배우 최강희가 공백기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냈다고 털어놨다. / 사진='이성미의 못 간다' 유튜브 영상 캡처
배우 최강희가 공백기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냈다고 털어놨다. / 사진='이성미의 못 간다' 유튜브 영상 캡처
이성미는 "전날까지 연예인이었다가 다음 날 남의 집 청소를 하러 갔는데 서글픈 마음은 없었냐"고 물었다. 최강희는 "서럽기보다는 자유롭다는 느낌이 컸다. 오히려 해맑았다"며 "연예인 전문 청소 일을 해볼까 생각했고, 마사지도 배워볼까 고민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다양한 아르바이트에 도전했던 경험도 전했다. 최강희는 "원래 코로나19 시기에 마스크 공장에서 일해볼 생각이었다. 다른 재능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그런데 지인이 고깃집으로 오라고 해서 친구들 덕분에 일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최강희는 최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나이가 들면서 작품과 역할 선택의 폭이 좁아졌다고 밝힌 바 있다. 2021년 드라마 '안녕? 나야!' 이후 작품 활동을 5년간 쉬었던 그는 데뷔 후 처음으로 연극 '클로저' 무대에 오르며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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