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유튜브 채널 '지연수의 연수롭다'에는 '지연수가 아들 민수를 안아주지 못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지연수는 싱글맘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이혼 후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 싱글맘이 "이혼 후 아이를 키우면서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고민을 전하자 지연수는 "이혼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이어 "대학교도 나오고 자격증도 있지만 특강처럼 가끔 있는 일을 기다릴 수는 없다"며 "지금은 아이를 먹일 돈을 먼저 벌어야 한다. 배우고 준비하는 건 그다음 문제"라고 말했다.
재택 부업과 투잡도 적극 추천했다. 그는 "당근마켓도 공부했고 재택으로 할 수 있는 일도 했다"며 "투잡, 쓰리잡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살아남으려면 나를 죽이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일부러 진짜 거지같이 하고 다녔다"고 고백했다.
옷차림도 생계를 위한 선택이었다고 밝힌 지연수는 "처음에는 중고 거래로 옷을 샀는데 그것도 의미가 없더라"며 "알바 가는데 굳이 옷을 살 필요가 없어서 원플러스원 남성 트레이닝복을 사 입었다. 몸매가 드러나지 않는 옷만 골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연수는 2014년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결혼해 아들 민수를 품에 안았지만 2020년 이혼했다. 현재 홀로 아들을 양육하고 있다. 일라이는 최근 재혼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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