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유튜브 채널 '곽튜브'에는 '심각한 물가에 충격받은 라스베가스 여행기 - 미국(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곽튜브는 멕시코를 거쳐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향했다. 여행 계획이 바뀌면서 친구들과 만나기 가장 편한 장소로 라스베이거스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호텔방에서 예약 내역을 확인하던 곽튜브는 "결제를 30만원으로 착각한 것"이라며 "300달러를 낸 거다. 박당 50만원이 넘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기분이 안 좋아졌다"고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본격적인 미국 물가 체험은 식당에서 시작됐다. 라스베이거스의 유명 셰프 고든 램지 버거 매장을 찾은 그는 메뉴판을 보고 말을 잇지 못했다.
여기에 세금과 팁까지 더해지자 부담은 더욱 커졌다. 그는 "세금도 붙고 팁도 또 내야 한다"며 "거의 햄버거 먹는데 24만원이네"라고 계산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식사를 마친 뒤에도 미국의 팁 문화에 다시 한번 놀랐다. 곽튜브는 영수증을 확인하며 "팁이 최소 18%"라며 "요즘은 20%까지 준다"고 말해 높은 추가 비용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곽튜브는 우연히 발견한 럭키박스에서 40만원을 주고 뽑기를 했고, 케빈 데브라이너 선수 사인 카드를 뽑았다. 그는 "중고 시세는 지금과 비슷하나, 나중에 더 오를 것"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결국 그는 여행 계획까지 수정했다. 곽튜브는 "렌터카 여행을 하는 게 훨씬 나을 것 같다"며 "라스베이거스는 와본 걸로 만족하고 다른 도시로 가자"고 말했다. 일행 역시 하루 렌터카 비용이 50달러 수준이라는 설명에 공감하며 로드트립을 결정했다.
곽튜브는 "여기 계속 있으면 사람이 피폐해질 것 같은 기분"이라며 높은 물가에 혀를 내두르면서도 미국 서부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곽튜브(본명 곽준빈)는 지난해 5세 연하의 공무원 아내와 결혼, 지난 3월 득남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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