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사건 수첩'에서는 "12살 띠동갑 연하 남자친구가 걱정된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담긴다.
의뢰인은 의사로 일하고 있는 40대 여성으로, 3년 전 일본 여행 중 홀로 찾은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남자친구를 처음 만났다. 첫눈에 서로에게 끌린 두 사람은 빠르게 가까워졌고, 의뢰인은 1년 동안 수시로 일본을 오가며 나이 차이를 뛰어넘은 사랑을 키웠다. 그러던 중 의뢰인은 꿈을 찾지 못해 방황하던 남자친구를 보고 "한국에 와서 승무원을 해보라"고 권유했고, 준비 과정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결국 남자친구는 의뢰인의 말대로 한국에 돌아와 승무원에 합격했고, 두 사람은 진지하게 사귀는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탐정단의 조사 결과 밝혀진 진실은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남자친구는 자신을 헌신적으로 보살펴준 의뢰인 몰래 바람을 피우고 있었고, 그 바람의 실체는 가히 충격적이었다. 결국 의뢰인은 상대방의 폭로를 통해 남자친구가 감춰온 상상 이상의 비밀을 마주하게 됐다.
이를 지켜본 데프콘은 "짐승도 이런 짓은 안 한다. 대담함을 넘어 미친 사람"이라며 분노를 터뜨리고, 남성태 변호사는 "저 정도면 링거를 맞을만하다"며 혀를 내두른다. '직장 내 괴롭힘'인 줄 알았지만, 실상은 '바람'이었던 12살 연하 남자친구의 최악의 이중생활에 이목이 쏠린다.
이날 일일 탐정으로 출격한 가수 왁스는 자신의 실제 연애 경험담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왁스는 "남자친구가 직장 상사와 점심 먹고 어디를 간다는 통화를 했다. 전화를 끊으려고 하는데 제 눈앞에서 낯선 여자가 운전하는 차에 타는 걸 봤다"고 회상한다. 믿기 힘든 장면에 곧바로 다시 전화를 걸었지만 끝내 받지 않았다고 덧붙인다.
유인나는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을 것 같다"며 왁스의 심정에 깊이 공감하고, 다른 출연진 역시 격앙된 반응을 보인다. 이어진 "바로 헤어졌냐"는 질문에 대한 왁스의 반전 대답에 관심이 집중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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