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말자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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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자쇼' 신기루가 건강을 둘러싼 오해와 진짜 몸 상태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KBS 2TV '말자쇼'에는 신기루가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건강 상태와 몸집 때문에 겪는 오해를 유쾌한 입담으로 풀어냈다.

이날 신기루는 "건강 괜찮냐는 말을 정말 많이 듣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실 저는 건강 염려증이 있어서 조금만 아파도 바로 응급실에 간다"고 털어놓으며 의외의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KBS2 '말자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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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는 체격 때문에 병원에서도 선입견을 자주 경험한다고 밝혔다. 그는 "비만은 고위험군이다 보니 병원에 가면 의사 선생님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간질환 약 드시냐'고 계속 물어보신다"고 말했다.

이어 "혈압도 정상으로 나왔는데 안 믿으시고 12번이나 재셨다. 팔이 하얘질 정도였다"며 "차트를 보면서도 '이건 아닐 텐데'라는 표정을 지으셨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주변의 걱정도 신기루를 더욱 예민하게 만들었다. 그는 "주변에서 건강을 많이 걱정한다"며 "그래서 병적으로 혈액검사나 간 초음파도 받는다"고 말했다. 특히 "당뇨를 가장 걱정하시는데 건강하다는 증거로 제작진에게 건강검진 결과를 직접 보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2 '말자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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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공개된 건강검진 결과에서는 주요 수치가 정상 범위로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체격만으로 건강 상태를 단정하기 어렵다는 점을 직접 증명한 셈.

신기루는 자신을 둘러싼 또 다른 오해인 '대식가' 이미지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전국 식당 사장님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다"며 "저는 많이 먹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체격 때문에 실제보다 훨씬 많이 먹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는데 그렇지 않다"며 풍채 때문에 생긴 고정관념을 특유의 유쾌한 화법으로 풀어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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