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5주년 특집 '조선의 사랑꾼 노래자랑'에서는 개그우먼 겸 가수 김나희가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해 축하를 받았다.
이날 김나희는 "이 소식을 '조선의 사랑꾼'에서 밝힐 수밖에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작년 이맘때쯤 동영 씨와 소개팅을 하고 방송이 나간 뒤 친구들에게 '너 솔로였어? 괜찮은 사람 소개해줄게'라는 연락이 많이 왔다"며 "그러다 그중 한 분과 올해 결혼하게 됐다"고 깜짝 발표했다.
"결혼은 언제 하냐"고 묻자, 김나희는 "8월에 결혼하게 됐다"면서 예비 신랑에 대해 "비연예인이고 IT업계에 종사하고 있다. 그리고 잘생겼다"고 소개했다.
이어 "주변 친구들은 배우 남주혁을 닮았다고 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나희의 결혼 발표와 함께 지난해 방송됐던 김동영과의 소개팅도 다시 관심을 모았다. 김나희는 코미디언 김학래, 임미숙 부부의 아들 김동영과 소개팅을 진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개그우먼이라는 수식어를 잊게 만드는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심사위원 김태원은 "여성 개그우먼 가운데 가창력은 톱인 것 같다"고 극찬했고, 김나희는 이날 최고점인 96점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나희는 "최근 아버지가 허리 수술을 받으셨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면회를 못 갔다"면서 "아빠 사랑해요"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김나희의 소속사에 따르면 예비 신랑은 글로벌 컨설팅 회사 맥킨지 출신으로 현재 IT업계에서 활동 중인 비연예인 사업가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오는 8월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의 축복 속에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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