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댄식이'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댄식이' 유튜브 채널 캡처
ENA와 SBS PLUS의 예능 프로그램 '나는솔로' 28기 돌싱 특집을 통해 인연을 맺은 영식과 현숙이 연애 과정의 우여곡절과 함께 자녀들의 정서를 최우선으로 둔 미래 계획을 공개했다.

'나는솔로' 28기 영식과 현숙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댄식이'에서는 '궁금했던 거 전부 답해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지난 3월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온 영식과 현숙이 출연해 시청자들이 보내온 질문에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기 출연자 중 세 쌍이나 결실을 맺으며 대중의 결혼 요구가 빗발치는 상황에 대해 영식은 "재혼을 염두에 두고는 있으나 서두르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본인의 자녀는 이미 장성한 반면 현숙의 아이들은 아직 연령대가 낮다는 점을 짚은 영식은 어른들의 결합이 중심이 되기보다 아이들의 마음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해 깊은 울림을 줬다.

교제 초기의 비화도 가감 없이 공개돼 흥미를 더했다. 최종회 방송 기념 라이브 스트리밍 당시에는 두 사람의 관계가 극도로 악화해 결별한 상태였다고 고백한 현숙은 웃음을 터뜨렸고, 영식은 이별 후에도 동기 모임에서 지속적으로 얼굴을 마주하며 사그라들지 않은 호의를 확인해 재결합에 이르렀다고 털어놨다.

첫 만남의 계기와 소통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도 이어졌다. 영식은 현숙이 먼저 연락을 취해와 만남을 제안했지만 초기에는 신뢰하기 어려워 장난으로 여겼다고 회상했다. 직접 거주 지역으로 이동해 대면을 시도했다는 영식은 방송 화면 속 강렬했던 인상과 달리 실제 모습은 무척 차분해 진심을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사진 = '댄식이'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댄식이' 유튜브 채널 캡처
이에 대해 현숙은 "평소 육아에 모든 에너지를 쏟다 보니 홀로 있을 때 일시적으로 흥이 올랐던 것"이라 해명하며 "평소 성향상 이성에게 연락을 자주 취하지 않는 편"이라 덧붙였다.

이를 들은 영식은 방송국 안에서는 강한 모습으로 비쳤던 현숙의 일상에 점차 동화되면서 바쁜 하루를 보내는 상대에게 심리적 안정과 평화를 안겨줘야겠다는 다짐을 해 안도감을 선물했다고 전했다.

원거리 연애 특성상 발생하는 소소한 다툼에 대해서도 성숙한 태도를 보여줬다. 과거 인터뷰에서 격주로 갈등과 화해를 반복한다고 발언해 우려를 샀던 부분에 대해 영식과 현숙은 멀리 떨어져 지내는 상황에서 빚어지는 일종의 해프닝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아울러 메시지 송수신이 지연될 때 발생하는 사소한 오해나 서운함에서 비롯된 가벼운 티격태격일 뿐 서로를 향한 신뢰와 믿음의 기반은 무척 견고하므로 과격한 전면전으로 번지지는 않는다고 해명했다.

영식은 현숙이 연락 문제로 특별히 구속하지 않는 편안한 성격임을 재차 피력하며 주변의 우려를 불식했고 서로의 생활 방식을 존중하며 관계를 돈독히 다져나가는 중이라고 밝혀 향후 행보에 기대를 더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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