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혜리'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혜리' 유튜브 채널 캡처
배우 황인엽이 상대 배우 이혜리와의 운명적인 재회 소감과 함께 새 작품을 촬영하며 목격한 연기 열정을 아낌없이 치켜세웠다.

혜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혜리'에서는 '혤스클럽에서 처음 만났던 둘! 이재와 수빈이로 다시 만나게 되는데.. (이하 폭로전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ENA 새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의 주연을 맡은 황인엽이 출연해 다양한 일화를 소개했다. 황인엽은 과거 토크쇼에서 처음 만났던 혜리와 2년 만에 같은 작품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재회하게 된 현실에 대해 "무척 신기하고 운명적"이라며 소회를 전했다.

당시를 회상하던 황인엽은 "많은 대중이 인지하는 것처럼 이혜리가 한없이 밝고 사랑스러운 성격일 것이라 확신해 첫 만남 전부터 만점짜리 호흡을 기대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황인엽은 "그러나 기대와 달리 혜리가 극심한 낯가림으로 차분하게 인사를 건네자 생각했던 해맑은 모습이 아니라 속았다는 기분이 들었다"고 폭로해 실소를 자아냈다.

혜리는 "친해지면 본래의 에너지가 분출된다"고 해명했고 황인엽은 "당시 어색한 분위기를 깨기 위해 혜리가 속으로 무척 노력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아 미안한 감정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작품 안에서 소화한 로맨스 장면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서로를 향한 남다른 친밀감도 여과 없이 드러났다. 1991년생인 황인엽은 3살 연하인 혜리가 대화 도중 세대 차이를 언급하자 "나이 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며 발끈해 대기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혜리'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혜리' 유튜브 채널 캡처
혜리가 오랜만에 만난 분위기를 전환하고자 서둘러 주류를 요청하자 황인엽은 음주 후에 본격적인 폭로전을 이어가겠다며 재치 있게 맞받아쳤다. 황인엽은 드라마에서 혜리와 생애 첫 멜로 장면을 촬영하던 당일 극도의 긴장감 탓에 밤잠을 설쳤던 일화를 고백하며 고도의 몰입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작품이 정통 로맨틱 코미디를 표방하는 만큼 수위 높은 애정 신이 다수 배치돼 있어 시청자들의 여름을 뜨겁게 달굴 것이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스케줄 문제로 홍보 일정에 동행하지 못한 혜리의 당찬 미션과 완벽한 연기력에 대한 칭찬도 끊이지 않았다. 황인엽은 "방송국에 출격하기 전 혜리로부터 작품의 줄거리를 정확하고 또박또박 전달하고 본인이 맡은 배역에 대한 언급도 많이 해달라는 강력한 신신당부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혜리의 특명을 완수하기 위해 황인엽은 극 중 주이재 캐릭터가 모두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명랑하고 발랄한 인물이라고 성실하게 대변해 주변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황인엽은 "극 중 혜리가 구사하는 섬세한 사투리 연기에 놀라 본래 서울 출신이 아닌 것으로 착각했을 만큼 완벽한 소화력에 감탄했다"고 전했다.

혜리가 촬영장에 항시 상주하는 사투리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며 단 하나의 음절도 틀리지 않으려고 매 순간 집요하게 확인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무척 멋있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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