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첫 방송 되는 tvN '언니네 산지직송 시즌3'는 전국 각지에서 제철 식자재를 직접 수확하고, 이를 활용해 밥상을 차리는 과정을 담은 예능이다. 지난해 7월 종영한 시즌2에는 염정아, 박준면, 임지연, 이재욱이 출연했지만, 새 시즌에서는 염정아를 제외한 멤버 전원이 교체됐다.
시즌1부터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염정아를 중심으로 김선영, 강유석, 노윤서가 새 식구로 합류했다. 평소 '언니네 산지직송'을 즐겨 본 김선영은 염정아와 각별한 친분을 이어온 사이다. 강유석은 현재 염정아와 작품을 함께 촬영하고 있으며, 노윤서 역시 기존 멤버들과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롭게 뭉친 네 사람은 사전 모임부터 자연스러운 호흡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노동과 요리는 물론 쉬는 시간에도 끊임없이 대화를 이어가며 각자의 캐릭터를 선명하게 보여줬다고 전해졌다.
네 사람은 촬영 내내 "시청자들을 위해서라면!"을 외치며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임했다. 서로를 속고 속이는 상황과 예기치 못한 해프닝도 이어지면서 이전 시즌과는 다른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번 시즌은 기존의 제철 식재료 수확과 밥상 준비라는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을 강화했다. 첫 촬영부터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든 신고식이 이어졌으며, 조업 과정에서도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변수가 거듭됐다고 한다.
멤버들은 돌발 상황에 대비해 항상 가방을 챙겨 다닐 정도로 긴장을 늦추지 못했다. 김선영은 달라진 촬영 환경을 두고 "내가 알던 '산지직송'이 아닌데?"라고 반응하기도 했다.
조업 규모도 커졌다. 네 사람은 멍게 수확에 나서는가 하면, 일 년 중 단 15일만 채취할 수 있는 견내량 돌미역을 직접 거둔다. 산과 들, 갯벌, 바다에 이어 강까지 찾아가며 다양한 방식으로 제철 식자재를 확보한다.
고된 노동 뒤에는 염정아가 준비하는 제철 밥상이 이어진다. 직접 수확한 식자재가 한 끼 식사로 완성되는 과정 역시 프로그램의 주요 축을 이룬다.
게스트 구성도 눈길을 끈다. 앞선 시즌에는 황정민, 박해진, 차태현, 박정민, 고민시, 이정재, 김재화, 윤경호, 김혜윤, 덱스, 이시언 등이 출연했다.
시즌3에는 조정석과 박해준이 게스트로 합류한다. 조정석은 영화 '뺑반'에서 염정아와 호흡을 맞췄으며, 박해준은 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를 통해 염정아, 김선영과 함께했다. 박해준과 강유석은 '폭싹 속았수다'에서 부자 관계로 연기한 인연도 있다. 작품에서 만났던 배우들이 예능에서는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관심이 커진다.
'언니네 산지직송 시즌3'는 오는 30일 오후 8시 40분 처음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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