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오케이 마담2'(감독 이철하)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철하 감독과 배우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박진주, 려운, 최수영이 참석했다.
'오케이 마담2'는 코믹 액션물로, 전직 레전드 요원 미영(엄정화 분)이 가족들과 크루즈 여행을 떠나면서 시작된다. 이들은 바다 한복판에서 납치 사건에 휘말린다. 평범한 주부로 살던 미영은 다시 숨겨진 능력을 발휘하며 크루즈 구하기에 나선다.
엄정화는 전직 레전드 요원이자 평범한 주부인 미영 역을 맡았다. 엄정화는 6년 만에 시즌2를 선보이게 된 소감으로 "촬영이 일처럼 느껴지지 않을 만큼 재밌고 좋았다. 배우들도 다들 반가웠다"고 말했다.
이철하 감독은 다양한 액션 연기를 선보인 엄정화를 '한국의 톰 크루즈'라고 극찬했다. 이에 엄정화는 "톰과 언젠가 꼭 함께 액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우리 영화 좀 봐달라"라고 톰 크루즈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배정남과 박진주는 영화에서 코미디 장면에 힘을 싣는다. '오케이 마담1'에 출연했을 당시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많은 웃음을 안긴 배정남은 크루즈 결혼식의 주인공 현민으로 등장한다. 그는 "나는 항상 진지하게 했는데 사람들이 웃더라. 난 매사에 진지하게 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더 진지하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박진주는 크루즈의 완벽주의 직원 선아를 연기한다. 그는 "선아는 모든 것에 진지하다"며 "목숨을 걸고 크루즈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진지한 모습을 보이는 게 웃음 포인트"라고 언급했다.
최수영은 "내가 연기한 안야는 미영을 동경하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실에서도 내가 엄정화를 동경하는데 영화가 현실과 묘하게 닮은 것 같은 설정이 재밌다"라고 설명했다.
이상윤과 려운은 각각 엄정화의 전직 동료와 크루즈 마술사로 등장한다. 두 사람은 극 중 미영과 자주 부딪히며 극에 다양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철하 감독과 출연진은 영화가 손익분기점 180만을 넘기면 엄정화의 곡 '페스티벌'로 퍼포먼스를 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최수영은 공약이 상대적으로 쉬운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출연진은 회의 끝에 "물속에서 다 함께 싱크로나이즈드를 선보이겠다"고 정리해 웃음을 안겼다.
'오케이 마담2'는 오는 8월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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