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가 공식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텐아시아DB
송지효가 공식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텐아시아DB
송지효(44)가 과거 장기 연애를 고백한 데 이어 이번에는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9일 송지효의 유튜브 채널에는 '넉살 토크 얼마나 웃긴 건지 감도 안 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송지효와 '닮은꼴'로 자주 언급돼 온 래퍼 넉살이 출연했다.

직접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며 대화를 나누던 송지효는 결혼과 육아를 화제로 꺼냈다. 넉살은 자신을 "송지효 누나와 닮았다는 이야기로 아직 빌붙어 있는 넉살"이라고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송지효가 "결혼한 지 얼마나 됐느냐"고 묻자 넉살은 "올해로 4년 차"라고 답했다. 이에 송지효는 넉살의 결혼식에 참석했던 일을 떠올렸고, 넉살은 "양세찬 형과 함께 와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육아 이야기를 나눴다. 송지효는 "그때 첫째 아이가 있었는데 벌써 둘째까지 낳았다"고 했고, 넉살은 둘째가 태어난 지 8개월 정도 됐다고 근황을 전했다.

넉살은 "신혼생활도 제대로 즐기지 못한 채 육아를 시작했다. 서로 살아온 방식도 다르다 보니 많이 싸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야 어느 정도 깨달았다. 이제 인간이 됐다. 그전에는 인간이 아니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효가 과거 장기 연애를 고백한 데 이어 이번에는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사진=송지효 유튜브 채널 캡처
송지효가 과거 장기 연애를 고백한 데 이어 이번에는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사진=송지효 유튜브 채널 캡처
넉살은 "결혼은 함께 사는 사람을 배려하고 이해해야 한다"며 "연애할 때는 각자 집이 있어 감정을 추스를 시간이 있지만, 결혼하면 같은 공간을 공유하기 때문에 피할 곳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만한 결혼 생활을 위해서는 대화와 배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지효는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막상 현실에서 내 생활하다 보면 결혼 생각이 사라진다"며 "그래서 누나가 이렇게 있나 보다"라고 말했다. 이에 넉살은 "순서가 그게 맞느냐. 결혼할 사람부터 찾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받아쳤고, 송지효는 "결혼할 생각이 있어야 남자가 들어오지 않겠느냐"고 응수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송지효는 지난해 SBS '런닝맨'에서 과거 8년간 장기 연애를 했던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4~5년 전쯤 8년 동안 교제한 남자친구가 있었다"며 "멤버들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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