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진과 이기택이 각 공식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텐아시아DB
이용진과 이기택이 각 공식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텐아시아DB
'1박 2일'이 7번 국도 여행을 마무리한 가운데,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다. 새 멤버 이기택은 딘딘과 함께 7km 야간행군을 소화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여섯 멤버의 '7번 국도 힐링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6.6%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 5일 방송된 334회의 7.4%보다는 0.8%포인트 하락했다.
'1박 2일'이 7번 국도 여행을 마무리한 가운데,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다./사진=KBS2 방송 화면 캡처
'1박 2일'이 7번 국도 여행을 마무리한 가운데,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다./사진=KBS2 방송 화면 캡처
베이스캠프가 있는 경상북도 경주시로 향하기 전 마지막 미션 장소인 포항을 찾은 멤버들은 홍게 짬뽕으로 유명한 중식당에서 식사를 시작했다. 제작진이 홍게 짬뽕을 제공한 가운데, 차량 이동이 가능한 오후 6시까지 시간이 많지 않자 멤버들은 빠르게 식사를 마치기로 했다.

그러나 식사 도중 군만두, 칠리새우, 탕수육, 멘보샤 등 주문하지 않은 음식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멤버들은 각자 특정 말이나 행동하면 음식이 추가된다는 숨겨진 규칙을 파악했고, 문세윤의 활약에 힘입어 모든 접시를 비우며 미션을 완료했다.

미션 성공에도 불구하고 목적지까지 7km를 남겨둔 오후 6시 차량 이동 제한 시간이 되면서 멤버 전원이 낙오하는 상황을 맞았다. 결국 여섯 멤버는 짐을 챙겨 베이스캠프까지 걸어서 이동했다. 이후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구제 미션이 진행됐다. 첫 미션에서는 이준과 이용진이 승리해 먼저 숙소로 향했고, 추가 미션에서는 김종민과 문세윤이 합류했다.

반면 구제 기회를 놓친 딘딘과 이기택은 끝까지 걸어서 이동했다. 날이 어두워진 데다 비까지 내리면서 이동은 더욱 힘겨워졌지만, 두 사람은 "군대 있을 때 행군길이 생각난다"며 군 복무 시절 야간행군을 떠올리는 등 긍정적인 태도로 완주했다.

모든 멤버가 베이스캠프에 모인 뒤에는 길구 팀(문세윤·이준·이기택)과 짧구 팀(김종민·이용진·딘딘)으로 나눠 잠자리 복불복 '취침 능력 평가'를 진행했다. 1라운드 '얼굴도장 펜싱'에서는 이준과 이기택이 연승을 거두며 길구 팀이 기선을 제압했고, 2라운드 '7번 국도 호랑이 꼬리잡기'에서도 이준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이어갔다.
'1박 2일'이 7번 국도 여행을 마무리한 가운데,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다./사진=KBS2 방송 화면 캡처
'1박 2일'이 7번 국도 여행을 마무리한 가운데,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다./사진=KBS2 방송 화면 캡처
문세윤, 이준, 이기택이 실내 취침을 확정했다. 에이스로 기대를 모았던 이용진이 두 차례 대결에서 모두 패하자 김종민과 딘딘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용진은 "녹화 세 번 만에 실력이 다 탄로 났네"라며 씁쓸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용진은 마지막 구제 미션 '끊어야 산다'에서 승리하며 남은 실내 취침 한 자리를 차지했다. 반면 김종민과 딘딘은 우중 야외 취침이 확정됐다. 이용진과 이기택은 '1박 2일' 합류 후 처음으로 실내에서 잠을 자게 되자 "텐트도 좋긴 했는데 이건 비교가 안 된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다음 날 아침에는 '7번 국도 힐링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인 부산으로 향할 멤버를 가리는 기상 미션이 이어졌다. 최하위를 기록한 김종민과 이기택은 퇴근 대신 부산행 차량에 올랐고, 7번 국도의 종착점이자 시작점인 부산 중구 남포동 표지판 앞에서 인증사진을 남기며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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