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홍진경 패밀리 MT에서 대성통곡한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홍진경은 윤성호, 김인석, 남창희, 그리, 박휘순 등과 함께 MT를 떠나 웃음과 진심이 오가는 시간을 보냈다.
홍진경은 모임의 취지부터 남달랐다. 그는 "AI 시대다. 어차피 일자리를 뺏기고 시간이 남는 사람들은 생길 수밖에 없다"며 "그때마다 세상을 원망하는 대신 잘 노는 법을 배우자는 취지에서 이 자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MC 조승희의 진행 아래 게임이 시작됐고, 분위기는 금세 웃음바다가 됐다. 채널 관련 퀴즈부터 노래 맞히기, 술자리 게임까지 이어졌고 출연진들은 거침없는 입담으로 현장을 달궜다.
특히 술자리가 시작되자 '눈물 버튼'으로 유명한 김인석이 예상대로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안겼다. 제작진은 "술 마실 때마다 우는 걸 한 번도 안 본 적이 없다"고 했고, 김인석은 카메라를 보며 "내가 울 줄 알고 카메라 각도가 너무 의도적이라 부담스럽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홍진경은 장난으로 넘기는 분위기에 "사람이 안 좋은 일이 있다고 얘기하면 좀 진지하게 받아라. 내가 속상한 일이 있어서 마시는 건데"라고 말하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결국 술자리가 무르익자 홍진경과 김인석은 함께 눈물을 쏟았다. 자세한 사연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홍진경은 울먹이는 김인석을 향해 "이건 진짜 말도 안 된다"면서도 "네가 더 단단해지고 이제 정말 좋은 일만 있을 거야"라고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다.
한편 홍진경은 지난 2003년 결혼한 5살 연상의 사업가와 22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슬하의 딸은 홍진경이 양육 중이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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