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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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송종호가 3년 남짓 활동 공백 속에 고깃집을 운영하게 된 근황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송종호가 새로운 '미우새' 멤버로 출연했다.

이날 송종호는 출근과 동시에 매장을 둘러보며 영업 준비를 시작했다. 카운터에서 매출을 확인한 뒤 직원들과 함께 식재료를 손질했고, 영업이 시작되자 주문과 서빙은 물론 발레파킹까지 직접 맡으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주방에서 마늘을 까던 중 결혼 이야기도 꺼냈다. 송종호는 "요즘에는 '아이가 있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한다"며 "키워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에 좀 힘들 것 같기도 하지만 있으면 또 너무 좋을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직원이 "장가가서 낳아보시면 진짜 예쁘다"고 하자 그는 "(장가) 갈 수 있을까. 인연을 만나는 게 쉽지 않다"고 웃어 보였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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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는 배우 활동이 뜸해진 뒤 식당을 시작하게 된 계기도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배우 일 안 한 지는 한 3년 반 정도 됐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슬슬 일이 줄어들고 역할도 작아지니까 '만약 내가 배우 일을 못 하게 된다면 어떻게 먹고살아야 하나'라는 생각하는 찰나에 선배가 동업 제의를 했다"고 털어놨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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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배우 일도 계속하고 싶고 생업도 해야 한다"며 "얼굴도 알려졌고 작품도 그동안 좀 많이 했었고 하니까 오디션 제안이 별로 없다. 차라리 오디션을 따로 보러 다녀야 하나 생각이 든다"고 말하며 배우 활동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영업 중에는 자신을 알아본 손님과도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손님은 "'응답하라 1997'에 나왔던 배우 아니냐"고 물었고, 송종호는 "일 안 한 지 꽤 오래됐는데 알아봐 주시고 감사하다"고 미소 지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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