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증이 1억을 기부한 이유를 밝혔다./사진=텐아시아DB
이수증이 1억을 기부한 이유를 밝혔다./사진=텐아시아DB
배우 이주승이 약 4개월 만에 '나혼자산다'에 등장, 상금 1억원을 전액 기부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655회 말미에는 이주승이 할머니 댁을 찾는 모습이 예고됐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주승은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나서 할머니가 많이 적적해하시고 외로워하셔서 달래드리려 왔다"고 말했다. 이후 이주승은 할머니와 식사를 하고 마사지를 해주며 효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수증이 1억을 기부한 이유를 밝혔다./사진제공=MBC
이수증이 1억을 기부한 이유를 밝혔다./사진제공=MBC
무엇보다 이주승은 최근 ENA '디렉터스 아레나' 감독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우승 후 받은 트로피를 할머니 품에 안겨줬다. 그는 "할아버지가 늘 너는 감독으로 성공할 거라고 했다. '이 감독'이라고 불러주셨다"며 "1등해서 상금을 받았는데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주승 할머니는 트로피를 든 채 눈물을 보였고, "고맙다. 할아버지가 좋아하시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주승도 눈시울을 붉혔다.

이주승은 앞서 상금 1억원을 전액 한부모 시설에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이주승은 텐아시아에 "어머니가 초등학교 때부터 형과 나를 혼자 키우셨다. 혼자 아이를 키우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자연스럽게 보며 자랐다. 좋은 기회가 생긴다면 한부모 가정을 돕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돈으로 전세금을 보태거나 차를 바꾸거나 어머니께 드릴 수도 있었지만, 사회에 기여하는 데 쓰는 게 더 의미 있다고 생각했다. 이미 작품으로 인정받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기뻤다. 그 기쁨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다"라며 웃어 보였다.

이주승은 지난 2월 조부상을 당했다. 이후 3월에는 10년이라는 세월을 함께했던 반려견까지 떠나 보냈다. 이주승이 연이은 비보 이후 처음으로 '나혼산'에 출격,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이목이 쏠린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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