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전현무계획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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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4' 박은영 셰프가 의사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4'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가 '중식 여신' 박은영 셰프와 함께 대전 맛집을 찾으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은영은 촬영 전날 신혼여행에서 귀국했다고 밝혔다. 전현무가 "신혼여행을 거의 중간에 끊고 왔다던데 남편이 서운해하지 않았냐"고 묻자 박은영은 "남편이 하와이보다 한국에 맛있는 게 많으니까 얼른 다녀오라고 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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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은 지난 5월 의사 남편과 결혼했다. 남편과의 첫 만남을 묻자, 그는 "4년 전에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는데 그때는 잘 안됐다. 사실 저는 마음에 들었는데 제가 튕겼다"고 고백했다. 이어 "직업 특성상 시간을 맞추기 어렵더라. 이후 홍콩에 있을 때 관계가 발전했고, 그전에도 종종 연락이 왔다. 한국에 올 때마다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잘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남편이 관심 있어서 계속 잽을 날린 거네"라며 미소를 지었고, 곽튜브는 "기사에서 남편이 하석진을 닮았다고 봤다"고 물었다. 박은영은 "얼굴이 아니라 이미지와 느낌이 닮았다. 스마트한 분위기가 비슷하다"고 말하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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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생활도 달달했다. 화제를 모았던 자신의 '퀸카' 댄스에 대한 남편의 반응을 묻자 박은영은 "귀엽게 봐준다. 집에서 뭐 하나 보면 제 춤 영상을 계속 보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남편이 보고 싶냐"는 질문에는 망설임 없이 "네"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휴대전화에 저장한 애칭도 공개됐다. 박은영은 "저는 남편을 '보호자'라고 저장했다. 나를 보호해주는 사람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반면 남편은 박은영을 '공주님'으로 저장해뒀다고. 그는 "남편이 조금 '에겐남'인 것 같다. 제가 하루에 한 번은 공주님이라고 불러달라고 해서 그렇게 저장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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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결심한 결정적인 순간도 밝혔다. 박은영은 "남편이 다정하고 세심하게 챙겨주는 스타일"이라며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제 가방이 팔에 걸쳐져 있었다. 들어준다는 걸 거절했는데도 30분 넘게 계속 받쳐주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저는 조금 하다가 말겠지 했는데 30~40분 동안 계속 받쳐줬다. 제 가방은 안 무거웠지만 본인은 무거웠을 텐데 끝까지 해주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다. 그게 결혼을 결심한 결정적인 이유였다"고 밝혔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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