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진실공방 부부'의 가사조사 과정이 공개됐다.
아내는 "차 안에서 여자와 남자 신음 소리가 들렸다. 그 정도면 성관계 아니냐"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고, 이후 현장 녹취록이 재생됐다.
녹취록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숨소리가 담겼고,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미쳤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출연진 역시 "내가 들은 게 맞아?", "부끄럽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남편은 "성관계는 절대 없었다. 왜 그런 소리가 났는지 나도 모르겠다"며 외도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 이어 공개된 상간 추정 여성과의 문자에는 "사랑한다", "보고 싶다"는 내용이 담겨 의심을 더욱 키웠다.
이어 남편의 가정폭력 정황도 공개됐다. 아내 얼굴에 침을 뱉고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과 진단서까지 공개됐고, 폭행 상황을 재연하는 과정에서는 웃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본 서장훈은 "미친 거 아니에요? 제정신을 가지고 어떻게 저러냐"며 분노했다.
아내가 공개한 녹취록에는 "내 얼굴에 침을 몇 번이나 뱉은 거냐"며 절규하는 아내의 소리가
들렸고, 아내는 "처참하고 비참하다. 내 존재가 싫다"고 털어놨다.
아내는 "이래도 아기 아빠가 있는 게 낫지 않을까 싶어 참고 또 참았다"라고 했고, 이를 듣던 박하선은 "아니에요 어머니. 애한테는 너무 지옥이다"라고 말했다.
아들에 대해 아내는 "청소년 스트레스라서 무반응 뇌전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12시간마다 아들이 약을 먹는다며 아내는 "모든 짐을 싸서 친정으로 가버렸다. 돌아오지 않을 생각으로 갔는데 아들한테 '널 버린 게 아니고 내가 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나 한번만 봐줘라"라며 힘겨운 심정을 전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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