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식빵언니 김연경' 채널에는 '영구 결번? 아무나 하는 거 아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연경은 한층 홀쭉해진 이대호를 보자 "선수 때보다 많이 야위신 것 같다"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에 이대호는 "모든 분이 그렇게 이야기한다"며 "왜 선수 때는 다이어트를 안 했냐고 하시는데, 그때도 맨날 했다. 매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시즌 중에는 살이 찌고 시즌이 끝나면 다이어트를 하는 선수였다"며 "은퇴한 뒤에는 계속 꾸준히 관리하려고 한다. 먹는 양을 줄이고 운동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밤 11시나 12시에 밥을 먹고 피곤해서 새벽 2시에 자면 다 살로 가더라"며 "다른 선수들은 빠지는데 유난히 저만 쪘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김연경도 늦은 시간 식사하는 선수들의 생활 패턴에 공감했다.
앞서 이대호는 20kg 감량에 성공하며 달라진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영향이라는 반응이 이어졌지만, 그는 20kg 전부를 위고비로 감량한 것은 아니라고 직접 바로잡았다.
이대호는 3개월 동안 하루 한 끼 식단과 금주를 이어갔고 운동도 꾸준히 병행했다고 밝혔다. 위고비로 감량한 체중은 약 3kg이며, 아내 신혜정 역시 "위고비로 뺀 건 20kg이 아니라 3kg"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이대호는 롯데 자이언츠의 간판 타자로 활약한 뒤 2022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최근에는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근황을 전하고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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