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라와 권다현 부부가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사진=텐아시아DB
미쓰라와 권다현 부부가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사진=텐아시아DB
에픽하이가 공동육아에 도전하며 현실 아빠들의 공감과 웃음을 전했다.

지난 9일 에픽하이 공식 유튜브 채널 'EPIKASE'에는 '조카가 생겼어요'라는 제목의 새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은 "친구 부부의 아이를 봐주기로 했는데 혼자는 힘들 것 같다"며 에픽하이 멤버들을 불러 모았고, 세 사람의 공동육아가 시작됐다.

처음 만난 줄리와 가까워지기 위해 타블로, 투컷, 미쓰라는 각자의 방식으로 애교를 부리며 분위기를 풀었다. 줄리는 에픽하이 사진을 보며 "이 삼촌 중 누가 제일 좋냐"는 질문에 미쓰라를 선택했다. 이후에는 타블로와 투컷의 품에도 자연스럽게 안기며 금세 마음을 열었다.
에픽하이가 공동육아에 도전하며 현실 아빠들의 공감과 웃음을 전했다./사진=에픽하이 유튜브 캡처
에픽하이가 공동육아에 도전하며 현실 아빠들의 공감과 웃음을 전했다./사진=에픽하이 유튜브 캡처
타블로는 "이 기분을 느껴본 지 너무 오래됐다"고 미소 지었고, 투컷도 "아들과 딸을 모두 키웠지만 이렇게 폭 안기는 느낌은 오랜만"이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본격적인 육아가 시작되자 세 사람은 줄리에게 책을 읽어주고 함께 놀아주며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간식을 먼저 챙겨주는 줄리의 다정한 모습에는 "예쁘다", "착하다"를 연발하며 흐뭇한 반응을 보였다.

줄리의 애교에 푹 빠진 타블로와 투컷은 "안 되겠다. 미쓰라가 둘째를 낳아라"라고 농담을 던졌고, 미쓰라는 곧바로 고개를 저으며 손사래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미쓰라는 2015년 권다현과 결혼했고 2021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어 세 사람은 가장 어려운 미션인 낮잠 재우기에 도전했다. 투컷은 산책 도중 유모차에서 잠든 줄리를 조심스럽게 집 안으로 옮겼지만, 줄리가 잠에서 깨며 긴장감이 감돌았다. 다행히 투컷은 능숙하게 아이를 달래 다시 잠들게 했고, 멤버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잠시 여유를 찾은 세 사람은 육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도 나눴다. 미쓰라는 "저 시기가 가장 힘들지만, 그때 많이 봐줘야 한다. 아기 얼굴은 정말 금방 변한다"고 말했고, 타블로는 "아이들이 학교에 다닐 정도로 크면 하루가 순식간에 지나간다. 그런데 또 그 시절이 그리워진다"고 공감했다.

에픽하이는 줄리와 함께 국밥집을 찾아 식사를 즐겼다. 국밥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바라보며 연신 미소를 지었고, 집으로 돌아온 뒤에도 함께 뛰어놀며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에는 줄리가 따뜻한 포옹과 뽀뽀로 작별 인사를 건네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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