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MBN·SBS Plus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
방송인 전현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MBN·SBS Plus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
방송인 전현무(만 48세)가 프로그램의 특성을 이유로 결혼과 출산을 꺼리는 모습을 보였다.

10일 오전 MBN·SBS Plus 신규 스릴러 예능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이하 '내사패')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주희진 PD를 비롯해 전현무, 넉살, 규현, 허영지가 출연해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내사패'는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나르시시스트 등 반사회적 인격들로부터 실제로 겪은 경험담을 다루는 실화 기반 스릴러 토크 프로그램이다. 두 아이의 아빠인 넉살은 "녹화 중 아이들이 걱정된 순간이 있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어린 자녀들이 사이코패스를 만나면 어쩌나'라는 우려를 안 할 수가 없다. 항상 무섭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오버일 수도 있지만 저는 이래서 결혼을 못 하겠다. 애를 못 낳겠다"고 말했다. 결혼을 미루는 것에 '내사패'의 영향이 있다는 것,

이에 허영지는 "이 프로그램 때문에 결혼을 미루는 거냐. 핑계다"라고 반응했고, 전현무는 "애 낳기가 두렵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 "옛날에는 '교육 어떻게 시켜야 되나'라는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이제는 세상이 위험하니까"라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1977년생으로 올해 만 48세다.

한편 '내사패'는 오는 1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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