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5회에서는 김부장(소지섭 분)이 폭우가 쏟아지는 명포항에서 딸 민지(서수민 분)를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검은 슈트 차림에 핏자국이 묻은 얼굴로 거센 비를 맞으며 홀로 선 김부장의 모습은 절박한 심정을 짐작게 한다. 여기에 빨간 컨테이너 앞에 무릎을 꿇은 채 고군분투하는 장면까지 공개되며 그가 마주한 상황에 궁금증을 더한다.
딸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불안에 휩싸인 김부장은 민지를 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움직인다. 폭우와 어둠이 뒤덮인 명포항에서 그가 그토록 애타게 찾던 딸과 다시 만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이 장면은 민지의 생사를 알지 못하는 김부장이 자신이 늦었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안고 빗속을 헤매는, 감정의 밀도가 높은 장면"이라며 "소지섭은 빗속을 걷고 뛰고 쓰러지면서도 딸에 대한 감정까지 담아내는 연기를 온몸으로 표현하는 투혼을 발휘했다"고 전했다.
'김부장' 5회는 이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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