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들의 쇼핑몰'이 2회 연속 1%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사진제공=MBC
'킬러들의 쇼핑몰'이 2회 연속 1%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사진제공=MBC
MBC 특선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1’이 1%대 시청률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1’은 강지영 작가의 소설 ‘살인자의 쇼핑몰’을 원작으로 한 액션 드라마다. 삼촌 정진만(이동욱 분)이 남긴 수상한 쇼핑몰 때문에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정지안(김혜준 분)의 생존기를 그린다.

지난 2회에서는 지안을 향한 공격이 본격화되며 평범했던 일상이 완전히 무너졌다. 진만이 남긴 유산이 단순한 쇼핑몰이 아닌 위험한 세계와 연결되어 있음을 암시했다. 시청률은 전국 기준 1.3%를 기록, 1회보다 0.4% 하락했다. 같은 날 방송된 소지섭 주연의 '김부장'은 21.6%를 기록, 16배 이상의 격차가 벌어졌다.
'킬러들의 쇼핑몰'이 2회 연속 1%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사진제공=MBC
'킬러들의 쇼핑몰'이 2회 연속 1%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사진제공=MBC
10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킬러들의 쇼핑몰' 3회에서는 생존이 걸린 현재의 사투와 어린 시절 지안의 기억이 교차되며 두 사람의 관계가 더욱 깊이 있게 담긴다. 이따금 지안은 이해할 수 없는 발언과 행동을 했던 진만의 진의가 무엇이었는지, 진만과 함께했던 어린 시절에 대한 지안의 과거 회상을 통해 밝혀진다.

특히 과거 진만에 대한 회상은 현재 지안이 마주한 위기를 모면할 실마리가 된다. 공개된 예고에서 지안은 들개떼의 습격을 받고 겁에 질린 채 바닥에 쓰러져 있던 순간, “무서울수록 눈을 크게 뜨고 똑바로 바라봐”라던 진만의 가르침을 떠올린다. 어디서 구해 왔는지조차 모를 총기로 지안에게 사격을 훈련시켰던 진만의 교육에 숨겨진 의미를 과연 지안이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재 지안과 정민(박지빈 분)을 향한 위협도 가속화된다. 진만의 안전가옥을 감쌌던 외벽이 무너지며 사방에서 쏟아지는 공격에 무방비하게 노출된 지안은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지안은 혼란에 빠진 정민과 스스로를 모두 지켜야 하는 상황에서 결단을 내린다.

무심한 말투로 툭 던져졌던 진만의 가르침 속에는 사실 지안을 향한 무거운 애정이 담겨 있었다. 진만의 진심은 위기에 처한 지안에게 닿을지, 지안은 진만의 가르침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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