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남들과 '짝' 인기녀 출신 여자들이 솔로민박에서의 두 번째 데이트를 계기로 엇갈린 마음과 새로운 러브라인이 그려졌다.
이날 8기 영수는 여자 2호, 여자 3호와의 2대1 데이트를 마친 뒤 숙소로 돌아와 여자 2호와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 이후 7기 영호는 여자 4호에게 대화를 신청했고, 1기 영호는 여자 5호와 1대1 대화에 나섰다. 그러나 여자 5호는 다소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럼에도 1기 영호는 "데이트권이 생기면 5호 님에게 쓰겠다"며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고, 여자 5호는 "저는 생기기 전까지 고민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 이후 1기 영호가 여자 5호의 이상형 조건을 언급하며 자신이 모두 해당한다고 어필했지만, 여자 5호는 "지금은 너무 피곤하다"며 대화를 정리한 뒤 자리를 떠났다.
결국 12기 영철은 거절을 받아들였고, 이후 인터뷰에서 "쓸데없는 고민이나 걱정할 시간에 대화를 더 좋은 방향으로 했어야 했다. 손잡기 전에 결혼까지 생각하는 게 모태솔로들의 특징"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여자 5호는 26기 영철을 찾아가 밤 산책을 제안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그는 "개그하시는 게 재밌어서"라며 호감을 표현했고, 26기 영철은 "여기서 많이 웃고 가시라"고 화답했다. 이후 여자 5호는 17기 영수와도 1대1 대화에 나서 "도시락 선택 때 원래는 17기 영수 님을 선택하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또 여자 5호는 인터뷰에서 "지금 관심 가는 분은 한 분인 것 같다. 17기 영수 님"이라고 밝혔다. 반면 앞서 여자 5호에게 거절당한 1기 영호는 여자 1호에게 다가갔지만, 여자 1호가 "사실 제 호감 리스트에는 없다"고 거절하면서 두 번째 굴욕을 맛봤다.
한편 공용 거실에서는 즉석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8기 영수는 박신양의 '사랑해도 될까요'를 열창했고, 이를 들은 여자 2호는 자신을 향한 노래라고 받아들이며 설레는 마음을 보였다. 이후 여자 2호는 8기 영수를 따로 불러 "마음을 정했냐"고 물었지만, 8기 영수는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았다.
여자 2호가 "결론만 얘기해. 내가 지금 고민 중이다"라고 재차 묻자, 8기 영수는 "미련 남기지 말고 해보라. 다른 솔로남과 얘기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우리가 아직 사귀는 것도 아니지 않나"라고 답했다. 대화 말미 여자 2호는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한 채 8기 영수와 손을 맞잡았고 "다 마음에 든다. 거를 게 없다"며 진심을 전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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