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나솔사계'가 방송됐다. / 사진=SBS Plus,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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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1기 영호가 세 번의 거절을 당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남들과 '짝' 인기녀 출신 여자들이 솔로민박에서의 두 번째 데이트를 계기로 엇갈린 마음과 새로운 러브라인이 그려졌다.

이날 8기 영수는 여자 2호, 여자 3호와의 2대1 데이트를 마친 뒤 숙소로 돌아와 여자 2호와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 이후 7기 영호는 여자 4호에게 대화를 신청했고, 1기 영호는 여자 5호와 1대1 대화에 나섰다. 그러나 여자 5호는 다소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럼에도 1기 영호는 "데이트권이 생기면 5호 님에게 쓰겠다"며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고, 여자 5호는 "저는 생기기 전까지 고민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 이후 1기 영호가 여자 5호의 이상형 조건을 언급하며 자신이 모두 해당한다고 어필했지만, 여자 5호는 "지금은 너무 피곤하다"며 대화를 정리한 뒤 자리를 떠났다.
지난 9일 '나솔사계'가 방송됐다. / 사진=SBS Plus, ENA
지난 9일 '나솔사계'가 방송됐다. / 사진=SBS Plus, ENA
12기 영철은 전날 데이트를 통해 호감을 키운 여자 2호와 진지한 대화에 나섰다. 그는 "오늘 8기 영수와의 데이트 재밌었냐?"고 물었고, 여자 2호가 긍정적으로 답하자 "재밌었어? 나랑은 한마디도 안 했는데?"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하지만 여자 2호는 "저 말고 다른 분들과도 대화해 봤으면 좋겠다"며 "영철 님과 대화가 잘 통한다는 느낌을 받지 못해 솔직히 호감도가 내려갔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결국 12기 영철은 거절을 받아들였고, 이후 인터뷰에서 "쓸데없는 고민이나 걱정할 시간에 대화를 더 좋은 방향으로 했어야 했다. 손잡기 전에 결혼까지 생각하는 게 모태솔로들의 특징"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여자 5호는 26기 영철을 찾아가 밤 산책을 제안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그는 "개그하시는 게 재밌어서"라며 호감을 표현했고, 26기 영철은 "여기서 많이 웃고 가시라"고 화답했다. 이후 여자 5호는 17기 영수와도 1대1 대화에 나서 "도시락 선택 때 원래는 17기 영수 님을 선택하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또 여자 5호는 인터뷰에서 "지금 관심 가는 분은 한 분인 것 같다. 17기 영수 님"이라고 밝혔다. 반면 앞서 여자 5호에게 거절당한 1기 영호는 여자 1호에게 다가갔지만, 여자 1호가 "사실 제 호감 리스트에는 없다"고 거절하면서 두 번째 굴욕을 맛봤다.
지난 9일 '나솔사계'가 방송됐다. / 사진=SBS Plus, ENA
지난 9일 '나솔사계'가 방송됐다. / 사진=SBS Plus, ENA
지난 9일 '나솔사계'가 방송됐다. / 사진=SBS Plus, ENA
지난 9일 '나솔사계'가 방송됐다. / 사진=SBS Plus, ENA
저녁 식사 시간에도 1기 영호의 직진은 계속됐다. 모두가 함께 식사하던 중 여자 2호와 눈이 마주치자 곧바로 대화를 신청한 그는 단도직입적으로 "저는 어떠냐?"고 물었다. 그러나 여자 2호는 "저한테 데이트권이 있다면 당장 선택하긴 어려울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선을 그었다. 여자 5호와 여자 1호에 이어 여자 2호에게도 거절당한 1기 영호는 크게 낙담했고, 이후 인터뷰에서 "너무 안 풀린다. 뭐가 문제일까"라며 "이전 두 번의 출연 때보다 스스로 발전했다고 생각했는데 참 어렵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공용 거실에서는 즉석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8기 영수는 박신양의 '사랑해도 될까요'를 열창했고, 이를 들은 여자 2호는 자신을 향한 노래라고 받아들이며 설레는 마음을 보였다. 이후 여자 2호는 8기 영수를 따로 불러 "마음을 정했냐"고 물었지만, 8기 영수는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았다.

여자 2호가 "결론만 얘기해. 내가 지금 고민 중이다"라고 재차 묻자, 8기 영수는 "미련 남기지 말고 해보라. 다른 솔로남과 얘기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우리가 아직 사귀는 것도 아니지 않나"라고 답했다. 대화 말미 여자 2호는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한 채 8기 영수와 손을 맞잡았고 "다 마음에 든다. 거를 게 없다"며 진심을 전했다.
지난 9일 '나솔사계'가 방송됐다. / 사진=SBS Plus, ENA
지난 9일 '나솔사계'가 방송됐다. / 사진=SBS Plus, ENA
하지만 8기 영수의 마음은 달랐다. 자신의 방으로 돌아간 그는 깊은 고민에 빠졌고, 이후 인터뷰에서 여자 2호와 여자 3호 사이의 마음이 달라졌다고 털어놨다. 8기 영수는 두 사람의 비중을 묻는 말에 "어제는 51대 49 정도였는데, 오늘 여자 2호 님과 대화를 나눈 뒤 역전됐다. 여자 3호 님의 비중이 더 커지는 느낌이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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