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걍밍경'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걍밍경' 유튜브 채널 캡처
가수 강민경이 오랜 시간 동안 온갖 추억을 쌓아 올렸던 거처를 정리하고 새로운 보금자리로 거취를 옮긴다는 소식과 함께 기존 물품들을 활용한 따뜻한 기부 행사를 기획 중이라고 발표했다.

가수 강민경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서는 '갑작스럽게 이사를 하게 됐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강민경은 오랜 정착 생활을 마감하고 갑작스럽게 거처를 옮기게 됐다는 사실을 팬들에게 전했다.

지금의 주거지에 입주하면서 비로소 개인 방송과 일상 공유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회상한 강민경은 무려 8~9년이라는 세월을 한곳에서 보냈다고 설명했다.

지나온 날들을 돌아보며 다사다난한 일상 속에서도 슬픔보다 기쁘고 행복한 기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짚은 강민경은 해당 공간이 본인 삶의 거대한 전환점이 돼주었다며 남다른 애착을 고백했다.

강민경은 "사실 1년 전부터 꾸준히 이직하듯 주거지 이전을 준비해 왔다"며 용산 일대에 나온 거의 모든 매물을 샅샅이 훑었을 정도로 발품을 팔았으나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해 반포기 상태에 이르렀던 일화를 털어놨다.

그러던 중 중개업자로부터 우연히 연락을 받아 욕심 없이 방문한 집이 마음에 쏙 들었고, 결국 당일에 즉각 계약을 결정해 최근 잔금 치르기와 서류 절차까지 완벽하게 마무리 지었다고 이사 확정 배경을 전했다.
사진 = '걍밍경'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걍밍경' 유튜브 채널 캡처
새롭게 마주할 공간에 대한 구체적인 인테리어 구상과 현실적인 제약도 가감 없이 공유됐다. 강민경은 새집 상태가 전반적으로 깔끔하긴 하지만 본인의 동선과 생활 양식에 최적화하기 위해 주방과 욕실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사할 보금자리가 다소 독특한 평면 구조를 지니고 있어 가구를 넉넉하게 배치하기 어려운 데다 현재 살고 있는 평수보다 협소하다"는 사실을 덧붙였다.

가구 축소가 불가피해진 상황에서 강민경은 정든 집에서 받았던 긍정적인 에너지를 아름답게 매듭짓기 위해 대규모 바자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수집해 온 값비싼 조명과 의자, 테이블, 식기류 등을 처분하는 플리마켓을 개최해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훈훈한 계획을 제시한 강민경은 방문객들이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는 장소 섭외 등 세부적인 진행 절차를 더욱 면밀히 연구해 보겠다고 다짐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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