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사진 =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배우 선우용여가 이태원 5성급 호텔 부지를 눈앞에서 놓친 남편의 아쉬운 사연을 털어놨다.

9일 ‘순풍 선우용여’ 채널에는 ‘매일 먹던 호텔 조식 파격 변경한 뷔페의 여왕 82세 선우용여 (이태원 5성급, 윤주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선우용여는 이태원의 한 5성급 호텔을 찾아 조식을 즐겼다. 1978년, 해당 호텔이 오픈할 때부터 왔다며 수십 년 전 남편과 함께했던 추억을 떠올렸다.

호텔 주변을 둘러보던 선우용여는 뜻밖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원래 우리 남편이 이거 사려고 했었다”며 현재 호텔이 들어선 부지를 과거 매입할 기회가 있었다고 밝혔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사진 =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이어 “당시에는 정보부 땅이었다. 굉장히 무서운 땅이었다"며 "원래 사려고 했는데 신림동에 다른 땅이 나오는 바람에 이곳을 안 사고 그걸 샀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선우용여는 신림동 땅은 사기당했다고 전했다. 수십 년 뒤 해당 부지가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호텔 부지로 자리 잡으면서 남편은 호텔을 찾을 때마다 아쉬움을 드러냈다고.

선우용여는 “여기만 오면 ‘에이, 내가 살 걸’이라고 늘 이야기한다”고 전하며 웃음을 보였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