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밤'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밤' 유튜브 채널 캡처
그룹 B1A4의 신우, 산들, 공찬이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다져온 끈끈한 우정의 원동력과 숙소 생활 당시의 유쾌한 생활 습관을 털어놓았다.

가수 조현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밤'에서는 '귀신보다 더 무서운 15년 우정의 B1A4'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B1A4 멤버들은 데뷔 초 힘들었던 시절부터 회사를 직접 설립해 팀을 이끌어오기까지의 다채로운 여정을 되짚어봤다.

긴 세월 동안 팀을 온전하게 유지할 수 있었던 핵심 비결로 멤버들은 고민이나 갈등이 생길 때마다 회피하지 않고 오랜 시간 충분한 대화와 회의를 거치며 서로의 의견을 조율해 온 과정을 꼽았다.

무엇보다 멤버 모두가 당연히 평생 같이 가는 것이라는 묵직한 마음가짐을 공유하고 있어 깊은 신뢰와 자부심이 바탕이 됐다고 설명한 멤버들은 데뷔 시절의 고생스러웠던 경험부터 첫 정산 이후 공찬은 게임기를, 신우는 자동차를 구매했던 소소한 추억까지 공유하며 두터운 유대감을 과시했다.

토크에서는 과거 숙소 생활 당시 멤버들이 청소를 하지 않거나 물건 정리를 잘 못 했던 뜻밖의 현실적인 고충이 폭로돼 재미를 선사했다.
사진 =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밤'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밤' 유튜브 채널 캡처
멤버들은 각자 자신만의 뚜렷한 생활 영역과 방식이 존재했기에 방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옷더미조차 본인들에게는 나름의 규칙을 가진 옷장과 같은 역할을 했다고 해명했다.

오히려 주변에서 깔끔하게 청소를 해 물건들을 정돈해버리면 나중에 자신이 입을 옷을 찾기가 훨씬 더 힘들었다는 독특한 고충을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산들의 경우 숙소에서 공동 생활을 할 때는 공용 공간 정리에 다소 취약한 모습이었으나 독립해 혼자 살기 시작한 이후부터는 집을 매우 깔끔하게 유지하고 있다는 반전 사실이 밝혀져 본인만의 독립된 공간이 주는 관리 성향의 차이를 증명하기도 했다.

B1A4의 롱런 비결에는 이처럼 서로의 사적인 바운더리를 침범하지 않고 성향이 다른 점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며 배려했던 태도가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산들의 감성적인 리메이크 신곡 '뭐라 할까'의 감미로운 라이브 공연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감동으로 물들인 멤버들은 평소 팬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식습관 취향, 철저한 피부 관리 비법, 흥미진진한 사주 풀이 결과에 이어 과거 녹음실에서 경험했던 소름 돋는 귀신 목격담까지 가감 없이 방출하며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최근 뮤지컬과 드라마 등 다방면의 개인 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팀 활동을 최우선으로 둔 멤버들은 다가오는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언급하며 팬들과 함께 호흡할 소중한 시간에 대한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15주년을 맞이하기까지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을 향해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한 B1A4는 앞으로도 변치 않고 씩씩하게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단단한 포부를 밝히며 훈훈하게 토크를 마무리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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