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한재림 감독은 콘텐츠 제작·배급사 NEW와 함께 신작을 기획 및 개발하고 있다. 신작의 작품명은 '악인은 지옥으로'다. 아직 초기 개발 단계지만 주요 배역 캐스팅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복수의 톱배우들에게 출연 제안이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감독의 신작은 공개 플랫폼은 물론 영화와 드라마 중 어떤 형태로 제작할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대본 역시 수정과 보완을 거듭하는 단계여서 장르와 세부 설정이 계속해서 다듬어지고 있다. 한 감독이 로맨스와 범죄, 사극, 재난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흥행작을 선보여온 만큼, 이번 작품 역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작품과 동일한 제목의 프랑스 영화가 있지만, 취재 결과 제목만 같을 뿐 해당 작품과는 무관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 감독은 차기작 준비와 함께 올 하반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현혹' 공개를 앞두고 있기도 하다. 1935년 경성이 배경인 '현혹'은 매혹적인 여인 송정화(수지 분)의 초상화를 의뢰받은 화가 윤이호(김선호 분)가 그녀의 비밀에 다가가며 벌어지는 일을 그리는 미스터리 멜로다.
한편, 한 감독은 영화 '연애의 목적'(2005)으로 데뷔해 '우아한 세계'(2007), '관상'(2013), '더 킹'(2016), '비상선언'(2022), 넷플릭스 '더 에이트 쇼' 등 영화와 OTT를 오가는 활발한 연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관상'으로 9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제50회 대종상영화제 감독상을 받았고, '더 킹'으로는 제54회 대종상영화제 시나리오상을 수상하는 등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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