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방송된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에는 이동휘가 출연해 연극 '타인의 삶'과 함께 동료 배우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동휘는 연극 '타인의 삶' 출연 계기에 대해 "영화 '타인의 삶'을 보고 큰 울림을 받아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작품을 보면 왜 사람은 서로 연결돼 있을까, 왜 영향을 받으며 살아갈까 고민하게 된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과의 호흡도 언급했다. 이동휘는 "이번 시즌에 장승조 배우가 합류했는데 너무 친해졌다. 수다를 떨다가 서로 집 앞까지 몇 번이나 오갔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장승조와의 궁합 점수로 100점을 주며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이어 이제훈의 공연 관람 후 반응에 대해 "이제훈은 폭풍 같은 칭찬을 해준다. 그런데 폭풍은 두렵지 않냐. 칭찬이 두렵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DJ 웬디가 구체적으로 어떤 칭찬을 해주느냐고 묻자 이동휘는 "'수고했다', '최고였다' 정도다. 사실 특별한 말은 없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동휘는 밸런스 게임에서도 솔직한 입담을 이어갔다. '노래를 잘한다'는 말과 '재밌다'는 말 가운데 어떤 칭찬이 더 좋으냐는 질문에는 "'재밌다'는 칭찬이 더 좋다"고 답했다. 이어 "주변 사람들에게 내가 지인 중 몇 번째로 웃긴 사람인지 자주 물어본다"며 "한 친구에게 늘 1위였는데 어느 순간 4~5위로 떨어진 적이 있다. 그날은 종일 기분이 안 좋았다. 그 친구가 배우 고아성"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그러면서 다시 1위를 되찾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타인의 삶'은 지난해 11월 초연 이후 1년 8개월 만에 돌아온 재연 작품으로, 오는 9월 13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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