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미가 유서를 썼었다고 밝혔다./사진제공=MBC
이성미가 유서를 썼었다고 밝혔다./사진제공=MBC
개그우먼 이성미가 암 투병 당시 유서를 썼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웃음 크리에이터 크루, 웃크크' 특집으로 이성미, 정선희, 김영희, 이선민이 출연했다.

이날 이성미는 "제가 유방암 수술을 했다. 암 수술을 하기 전에 다른 수술들을 12번 했다. 그래서 암 수술을 한 게 13번째 수술"이라고 밝혔다. 12번의 수술 중 가장 큰 수술은 복막염 수술이었다며 수술 시간만 10시간 이상 걸렸다고 설명했다.
이성미가 유서를 썼었다고 밝혔다./사진제공=MBC
이성미가 유서를 썼었다고 밝혔다./사진제공=MBC
이성미는 유방암 수술을 앞두고 죽음을 생각했다며 "수술하기 전날 내가 눈을 못 뜰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가족들에게 유서와 계자 비밀번호가 적힌 종이를 봉투에 넣어놨다고 말했다. 그는 "수술 후 집에 오자마자 썼던 종이를 없앴다"고 덧붙였다.

암 투병 후 삶의 태도가 달라졌다는 이성미는 매년 버킷리스트를 업데이트 중이라고 밝혔다. 3년마다 영정사진을 찍는 것도 버킷리스트 중 하나라는 이성미는 “너무 젊은 사진으로 하면 내가 아는 사람도 아닌 것 같고, 좋은 사진으로 하고 싶었다"며 "장례 이원은 송은이한테 부탁했다"고 말했다.

한편, 1959년생인 이성미는 2013년 유방암 판정 후 2018년 완치 판정을 받았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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