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
사진 =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
가수 서인영의 아버지가 운영 중인 식품 공장과 남다른 유산 철학을 공개했다.

8일 ‘개과천선 서인영’ 채널에는 ‘서인영 친아빠 소시지 공장 최초공개(+가족 총출동, 유산 상속)’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서인영은 부모가 운영하는 식품 공장을 찾아 일손을 도왔다. 효도 체험을 위해 직접 생산 현장에 나선 서인영은 작업을 앞두고 네일을 지우는 등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장에는 아버지가 딸을 위해 마련한 핑크색 사무실도 있었고, 서인영의 음반과 책 등이 놓여 있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
사진 =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
서인영의 아버지는 소시지와 토르티야, 케밥 등을 생산하는 육가공 공장과 또띠아 공장을 운영하는 대표였다. 이날 서인영은 또띠아 생산 과정부터 포장까지 직접 체험하며 공장 일을 도왔다.

식사 자리에서는 가족의 사업 이야기도 공개됐다. 어머니는 과거 김해와 대구에서 사업을 하던 중 IMF 외환위기로 연대보증 피해를 입어 사업이 무너졌고, 이후 식품업에 뛰어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유럽에서 케밥이 웰빙 음식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수입 기계 가격이 비싸 직접 제작에 나섰고, 자체 개발에 성공해 특허까지 출원했다”고 설명했다. 서인영 가족은 국내에 케밥 그릴을 처음 선보인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
사진 =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
이후 제작진이 “공장을 두 딸 가운데 누구에게 물려줄 생각이냐”고 묻자 아버지는 “둘 다 안 물려줘. 이미 유산은 다 줬다”고 답했다.

아버지는 “신앙을 물려줬다. 그것보다 더 좋은 유산은 없다”며 “돈으로 남기는 유산은 자녀들에게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고 자신의 가치관을 전했다. 이어 공장의 주인이 누구냐는 질문에도 “하나님의 것”이라고 답하며 소신을 밝혔다.

앞서 서인영은 가족사진을 공개하며 아버지, 새어머니, 동생과 함께한 근황을 전했다. 당시 미모를 자랑한 동생이 화제를 모으면서 11년 전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잠실 얼짱’으로 소개됐던 모습도 재조명됐다.

또 서인영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힘든 시기 동생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우울증과 공황 발작, 마비와 경련으로 고생하던 당시 동생이 곁을 지켰고, 최근에는 서인영의 집 근처로 이사한 사실이 알려지며 남다른 자매애를 드러냈다.

한편 서인영은 하반기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기업 엔피(NP)의 최지훈 대표와 재혼한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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