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첫 방송 된 라이프타임 주말 드라마 ‘공감세포’에서 강민아는 국민 걸그룹 ‘아이 원트’ 출신의 톱배우이자 공감 부족으로 인해 연기력 논란을 겪는 주인공 ‘유지안’ 역을 맡아, 첫 방송부터 대체 불가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였다.
극 중 유지안은 “너희들은 좋겠다? 매 순간 이렇게 아름다운 나를 볼 수 있잖아”라며 자신감 넘치는 톱스타의 모습으로 강렬하게 등장했다. 그러나 이러한 모습도 잠시, 유지안에게 연이어 위기가 닥쳤다. 라이벌 한이진(권소현 분)에게 신인상을 빼앗긴 것을 시작으로, 연기력 향상을 위해 찾은 심리상담가 차은환(김명수 분)의 사무실에서는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사건을 마주했다. 여기에 갑질 논란과 부동산 사기까지 겹치며 그야말로 벼랑 끝에 몰리게 됐다.
화려한 비주얼로 ‘걸그룹 센터 출신’이라는 설정을 단숨에 납득시키는 한편, 겉은 까칠하지만 속은 누구보다 여린 캐릭터의 이면을 입체적으로 풀어내며 첫 방송부터 호평을 끌어냈다. 타인을 공감하는 능력은 부족하지만, 어머니가 아픈 스타일리스트에게 선뜻 병원비를 대주고, 라이벌 한이진을 뒤에서 험담하는 스태프에게는 날카롭게 선을 긋는 등 ‘겉차속따’의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완성했다.
주말 드라마 ‘공감세포’ 3회는 오는 11일 오후 10시 50분 라이프타임에서 방송되며, U+tv 모바일과 디즈니+에서는 12일 00시에 공개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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