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의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현장에는 배우 남주혁, 노윤서, 조승우와 최정규 감독이 참석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은 귀(⻤)의 세계를 넘나드는 능력을 가진 구천(남주혁)과 비밀을 간직한 궁녀 생강(노윤서)이 왕(조승우)의 부름을 받고 동궁에 깃든 저주를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남주혁은 현실 세계와 귀의 세계를 오가며 귀신들을 베어 죽이는 인물 '구천'으로 분했다. 노윤서는 귀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궁녀 '생강'으로 분했다. 조승우는 구천과 생강을 비밀리에 궁에 들인 '왕' 역으로 분했다.
남주혁은 2024년 전역 이후 첫 복귀작인 '동궁'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2023년 디즈니+ '비질란테' 이후 3년 만의 복귀에 대해서 남주혁은 "군 복무 중 '비질란테'가 공개됐고, 전역 후에는 곧바로 '동궁' 촬영에 들어갔다"며 "공개일이 다가올수록 책임감이 정말 컸다"고 말했다.
이어 "20대 때부터 늘 가져온 마음가짐처럼 작품에 폐를 끼치지 말고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임했다"며 "구천이라는 인물이 작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많이 고민했다"고 밝혔다.
한편 남주혁은 2022년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되자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후 2023년 한 유튜브 채널이 학폭 피해를 주장하는 A씨의 과거 스파링 영상을 공개하며 의혹을 다시 제기했지만,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영상과 배우는 아무런 관계가 없고 스파링을 강요하거나 관여한 사실도 없다"며 이를 부인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은 오는 17일 공개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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