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이 취재진 앞에 섰다. / 사진=텐아시아DB
이수근이 취재진 앞에 섰다. / 사진=텐아시아DB
개그맨 이수근이 '웰컴 투 수근스쿨'에서 아이들에게 굴욕을 당한다.

오는 9일 방송되는 KBS 2TV '웰컴 투 수근스쿨'에서는 경북 의성군의 힐링 명소 산운생태공원으로 첫 번째 소풍을 떠나는 출연진의 모습이 공개된다.

방송에서 이수근, 임우일, 이미주와 학생들은 단체 티셔츠를 맞춰 입고 소풍 장소를 찾는다.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나선 이수근은 기타를 꺼내 들고 레크리에이션 강사 출신다운 진행 실력을 보여준다. 8090 감성 노래에 어르신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지만, 아이들은 "재미없다", "지루하다"며 상반된 반응을 보인다. 데뷔 23년 차에 굴욕을 맛본 개그맨 이수근이 세대 차이를 넘어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웰컴 투 수근스쿨' 출연진들이 산운생태공원을 찾는다. / 사진=KBS
'웰컴 투 수근스쿨' 출연진들이 산운생태공원을 찾는다. / 사진=KBS
이어진 스피드 퀴즈 '몸으로 말해요'는 팀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게임에 앞서 학생들이 직접 함께할 선생님을 선택하는 시간이 마련되자 임우일은 "선택은 그만하면 안 되냐"며 너스레를 떤다. 앞서 그는 입학 초반 담임 선생님 투표에서 이미주에게 5대 1로 밀린 바 있다. 이에 '선택 PTSD'를 호소한 임우일이 이번에는 학생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짝꿍의 얼굴을 그리는 사생대회도 열린다. 학생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짝꿍의 모습을 화폭에 담고, 임우일과 이미주 역시 일일 짝꿍이 되어 서로의 얼굴을 그린다. 그림을 그리던 이미주는 임우일을 향해 "얼굴형이 퍼진 망고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이에 임우일도 "이미주 선생님은 녹말 이쑤시개 같다. 조금 녹은 녹말 이쑤시개"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웰컴 투 수근스쿨'은 9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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