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궁' 남주혁, 노윤서, 조승우, 최정규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제공=넷플릭스
'동궁' 남주혁, 노윤서, 조승우, 최정규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조승우가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의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현장에는 배우 남주혁, 노윤서, 조승우와 최정규 감독이 참석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은 귀(⻤)의 세계를 넘나드는 능력을 가진 구천(남주혁)과 비밀을 간직한 궁녀 생강(노윤서)이 왕(조승우)의 부름을 받고 동궁에 깃든 저주를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남주혁은 현실 세계와 귀의 세계를 오가며 귀신들을 베어 죽이는 인물 '구천'으로 분했다. 노윤서는 귀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궁녀 '생강'으로 분했다. 조승우는 구천과 생강을 비밀리에 궁에 들인 '왕' 역으로 분했다.

조승우는 2023년 JTBC 드라마 '신성한, 이혼' 이후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게 됐다. 이에 대해 조승우는 "놀진 않았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도 1년씩 하고 끝나자마자 첫 연극도 하고 끝나자마자 '동궁'도 촬영하고 그랬다. 그 뒤로 좀 많이 놀았다"며 웃어보였다.
'동궁' 남주혁, 노윤서, 조승우, 최정규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제공=넷플릭스
'동궁' 남주혁, 노윤서, 조승우, 최정규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제공=넷플릭스
그러면서도 조승우는 "늘 한결같은 마음 가짐이다. 작품을 사랑할 수 있게 대본을 놓지 않고 있었다. 감독님을 꾸준히 깊게 괴롭혀야지만 좋은 작품과 함께 시너지를 만들 수 있겠다 싶더라. 남주혁, 노윤서와 한마음 한 뜻으로 열심히 만들어 현장에 녹아드려고 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왕'으로 분한 소감에 대해 조승우는 "내가 지금부터 '왕'을 할 수 있겠구나 싶더라. 대본을 봤는데 굉장히 다양한 소재로 써져있어서 왕과 이들의 관계성도 있고 드라마와 오컬트 액션 판타지가 절묘하게 이루어져있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그는 "제가 가장 늦게 캐스팅이 됐는데 감독님게 여쭤보니 (남)주혁씨와 (노)윤서씨, 장영남 선배님까지 있다고 해서 안 할 이유가 없었다"며 "대세 배우들 옆에 묻어가는 것도 괜찮지 않나. 감독님과 세번째 작업이다. 항상 감독님을 그리워하고 있었는데 흔쾌히 촬영을 하게 됐다. 굉장히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은 오는 17일 공개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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