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연이 황정민, 조인성에게 배운 점을 밝혔다. / 사진=텐아시아DB
정호연이 황정민, 조인성에게 배운 점을 밝혔다.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정호연이 영화 '호프'(감독 나홍진) 촬영 현장에서 황정민, 조인성에게 배운 점들을 밝혔다.

7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호프'에 출연한 정호연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호프'는 출장소장 범석(황정민 분)이 마을에 출현한 비현실적인 존재를 마주하고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그 존재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등이 출연했다. 정호연은 범석과 함께 그 존재에 맞서는 순경 성애 역을 맡았다.
정호연이 촬영 현장에서 자신의 역할을 털어놨다. /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정호연이 촬영 현장에서 자신의 역할을 털어놨다. /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정호연은 "모든 현장이 그렇지만 특히 배울 점이 많은 현장이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황정민에 대해서는 "현장에 절대 늦지 않고 기본 20분씩 일찍 오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그래서 정호연도 자연스럽게 현장에 일찍 가게 됐다고. 정호연은 "황정민은 현장에서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며 "서로가 익숙해지면 편해지는 순간이 올 법한데 그런 순간을 항상 경계하더라"고 감탄했다.

조인성에 관해서는 유연한 사람이라고 언급했다. 정호연은 "조인성이 유머러스하게 스태프를 일일이 챙겼다"며 "현장을 유연하게 흘러가게 하는 에너지가 있어서 많이 배웠다"라고 고백했다.

자신은 어떤 역할이었느냐는 질문에 정호연은 "해맑은 아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모든 것이 신기했다"며 "현장에 있는 내내 나홍진 감독과 황정민, 조인성이 영화 얘기하는 걸 옆에서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고 털어놨다.

'호프'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