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제공=BIGHIT MUSIC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제공=BIGHIT MUSIC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 6일과 7일 영국 런던에서 펼친 월드투어 무대로 글로벌 대중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8일 K팝 전문 분석 지표인 K-POPIT BOARD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국내외에서 화제성이 급상승해 시선을 끌었다. K-POPIT BOARD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분석에서 이들은 글로벌 종합 파워 지수(PWR_GL) 67로 차트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파워지수는 전 세계 각종 음악 차트와 SNS 활동량, 뉴스 보도 등을 종합해 산출하는 지표다. 국내에서 역시 이들은 종합 파워 지수(PWR_KR) 73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날 방탄소년단의 화제성은 지난 6일과 7일 런던에서 열린 BTS 월드투어 '아리랑'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공연은 2019년 웸블리 공연 이후 약 7년 만의 런던 공연이라서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멤버들은 약 6만명 수용 가능한 스타디움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펼쳤고, 360도 스테이지로 더 많은 관객을 만났다.

멤버들의 팬 서비스와 무대 매너가 화제가 되면서, 방탄소년단 팬덤(ARMY, 아미)의 활동력을 기반으로 하는 'FHI'(Fandom Health Index) 지수는 100점 만점 중 88점이란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멤버 뷔가 '결혼해 달라'라는 팬의 팻말 앞에서 한쪽 무릎을 꿇고 반지를 연상케 하는 제스처를 한 게 바이럴됐다. 그가 무릎을 꿇는 모습이 담긴 영상은 온라인 플랫폼 X에서만 하루만에 약 61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한, 유튜브 등 SNS에서 화제가 돼 스포티파이 등 음원 소비로 이어지는 비율을 나타내는 수치인 'VIRAL CONVERSION LEADER'(바이럴 컨버젼 리더)는 100점 만점을 기록해 놀라움을 더했다.

영국 매체 '더 가디언'(The Guardian)은 이번 방탄소년단의 런던 공연을 리뷰하면서 별 5개를 부여해 시선을 끌었다. 매체는 공연을 두고 "순수한 기쁨과 놀라운 다재다능함으로 가득했다"면서 "팬부터 팬이 아닌 사람들까지 모두가 이 보이밴드의 손아귀에 놀아나는 듯했다"라고 평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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