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은 지난 6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후보정 가수를 비판하고, 4년 전 '옥장판' 사건을 수면 위로 끌어 올렸다. 옥주현은 가요계 후보정 문화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요즘은 개나 소나 다 노래한다", "후보정한 후배들과는 겸상하기 싫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더 큰 논란은 다음 이었다. 2022년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을 두고 불거진 논란을 다시 꺼냈다. 당시 '옥장판' 이라 언급했던 뮤지컬 배우 김호영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던 옥주현은 "고소를 취하한 것이 가장 후회되는 일"이라고 밝혔다. 제대로 된 사과를 받은 적이 없다고도 했다.
옥주현은 이번에도 후보정 비판을 하며 강한 표현을 썼다. 대중들의 반응은 갈렸다. "실력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취지 자체에 공감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업계 선배로서 할 수 있는 이야기", "속 시원한 발언"이라는 평가도 따랐다.
하지만 표현 방식에 대한 문제제기도 반복됐다. "개나 소나", "겸상하기 싫다"와 같은 직설적인 표현이 굳이 필요했냐는 지적이다. 메시지의 본질보다 자극적인 어휘에 시선이 쏠리게 만들면 기존의 진의가 가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표현 방식에 대한 문제가 더 화제로 떠올랐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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