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예은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 사진=텐아시아DB
최근 신예은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신예은이 '더 글로리' 속 박연진을 뛰어넘는 악역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ENA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에 출연한 신예은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닥터 섬보이'는 모두가 기피하는 악명 높은 섬 편동도에 입도한 공중보건의사 도지의(이재욱 분)와 비밀 많은 간호사 육하리가 그리는 메디컬 휴먼 로맨스다. 극 중 신예은은 비밀을 품고 고향 편동도로 돌아온 대학병원 간호사 육하리 역을 맡았다.
최근 신예은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 사진=앤피오
최근 신예은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 사진=앤피오
이번 작품을 통해 오랜만에 로맨스 연기에 나선 신예은은 "편하게 연기할 수 있는 현장이라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애드리브가 많았다. 치킨을 먹을 때 가까이 입을 내밀고 다가가는 장면도 즉흥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며 "귀엽고 유머러스하게 표현하고 싶어서 그렇게 했다. 이외에도 많은 장면을 애드리브로 채우면서 완성해 나갔다"고 회상했다.

차기 행보에 대한 질문에는 특정 장르보다 자신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선택하고 싶다고 답했다. 신예은은 "내 연기를 많은 분께 잘 보여드릴 수 있는 작품이 있다면 그걸 택할 것 같다"라며 "예전에는 내가 잘할 수 있는 것, 좋아하는 것을 중심으로 생각했다면 요즘에는 세상이 바라보는 트렌드가 뭘까,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포인트는 뭘까 고민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악역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신예은은 지난 2022년 공개된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학폭 가해자 박연진의 아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그는 "박연진을 넘어서는 악역도 해보고 싶다. 사실 그때 '더 할 수 있는데?'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기회가 된다면 악역에 다시 도전해 볼 것"이라며 웃어 보였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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