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이 어머니 장례식 때 일화를 들려줬다. / 사진='도시여자대피소' 영상 캡처
고아성이 어머니 장례식 때 일화를 들려줬다. / 사진='도시여자대피소' 영상 캡처
배우 고아성이 어머니 장례식 때 세 자매가 상주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에는 '무한 공감하고 웃다가 갑자기 울음 터진 도시 여자들의 딸 공감 토크 | 도시여자대피소 EP.06'이 공개됐다.

출연자들은 '장례식에서 상주는 남자가 해야 할까?'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소개된 사연은 '알바하던 언니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주변 어른들이 언니가 소개팅한 남자를 상주로 세웠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고아성은 비슷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고아성이 어머니 장례식 때 일화를 들려줬다. / 사진='도시여자대피소' 영상 캡처
고아성이 어머니 장례식 때 일화를 들려줬다. / 사진='도시여자대피소' 영상 캡처
고아성은 "저는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아빠가 없고 세 자매다.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 남자가 없으니까 상주 자리가 없다고 난리가 났다. 삼촌이 있었는데, 그렇게 친하진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어쨌든 장례식장에 남자를 상주로 세워야 한다는 주변의 말씀 때문에 그래야 되는 줄 알았다. 우리도 너무 정신이 없었다. 삼촌을 앉혔는데 할 만에 잘랐다. '아 됐어. 없어도 돼' 그랬다. 결국은 세 자매가 알아서 했다"고 말했다.

고아성은 "(상주로 남자가 없어도) 다 가능하다. 저도 안 될 줄 알았다. 다 가능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엄마와 친하지도 않았던 사람들이 무슨 역할을 하고 있는 게 열받더라"며 "영정 사진을 들고 있는다거나 운구를 한다거나 다 할 수 있는데, (여자끼리도) 다 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원래부터 있던 관례 때문에 그런 거다"라고 덧붙였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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