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연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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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레이싱 모델 지연수가 피부 관리도 포기한 싱글맘의 현실을 털어놨다.

6일 유튜브 채널 '지연수의 연수롭다'에는 '지연수 홀로서기 첫 집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지연수는 아들 민수와 함께 지내는 집을 공개했다. 그는 "아들 케어를 위해 낮 시간 바짝 바쁜 곰탕집에서 알바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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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이 "사람들이 언니 뷰티나 관리법 같은 걸 엄청 물어본다"고 하자 지연수는 "특별히 하는 게 없다. 특별히 할 수 있는 돈이 없다. 그게 팩트다. "나 울세라 진짜 하고 싶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병원에서 보톡스는 주기적으로 맞는다. 제주도에서 진짜 줄기차게 올라와서 맞았다. 턱 사각턱 보톡스를 맞는다. 미간이랑 이마를 맞았다가 사무라이가 된 적이 있어서 위에는 안 건드린다. 그래서 난 주름이 좀 심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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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민수에 대한 애틋한 마음도 드러났다. 민수가 엄마의 유튜브 촬영을 좋아한다고 하자 지연수는 "유명은 의미가 없다. 그냥 우리가 원하는 삶을 살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수 소원이 하나 있는데, 우리 집이 생겨서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는 것"이라며 "그걸 이뤄주려고 큰맘 먹고 유튜브를 한 것도 있다"고 밝혔다.

방송 섭외를 거절한 이유도 아들 때문이었다.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이후 이어진 방송 섭외도 털어놨다. 지연수는 "방송 끝나고 나서 민수하고 같이 하는 프로그램이 진짜 많이 들어왔었다"고 밝혔다. 이어 "돈만 생각하면 하는 게 맞겠지만 나는 안 하고 싶었다. 아들이 원할 때 하자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민수의 장래희망도 공개됐다. 지연수는 "민수는 나름대로 꿈이 있다. 아역 배우도 하고 싶어 하고, 영화배우 하고 싶다는 얘기도 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민수가 커서 뭐가 됐으면 좋겠냐"고 묻자 그는 "행복한 사람"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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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연예계 진출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제작진이 "민수가 그래도 연예인을 너무 하고 싶다고 하면 시킬 거냐"고 묻자 지연수는 "아니"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유를 묻자 그는 "댓글을 한번 보여줄까?"라며 웃었지만, 곧 진심을 드러냈다.

지연수는 "누가 자기 자식이 상처받는 걸 원하겠냐"며 "그 상처까지도 안고 그 일을 한다면 내가 말릴 수는 없겠지만"이라고 말했다. 아들의 꿈을 존중하면서도, 대중의 시선과 악성 댓글로 받을 상처를 먼저 걱정하는 엄마의 마음이 묻어났다.

한편 지연수는 2014년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민수를 뒀으나 2020년 이혼했다. 이후 홀로 민수를 양육 중인 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과 속내를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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