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JTBC '연애전쟁'에는 이준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연애 고민을 함께 나눴다.
이날 이효리는 이준을 보자마자 "정말 만나서 반갑다. 나랑 활동했던 아이돌 중 살아남은 사람이 별로 없다"고 농담을 던졌고, 서장훈 역시 "김희철, 이효리, 이준 모두 한 획을 그은 가수들 아니냐"며 반갑게 맞이했다.
서장훈이 "엠블랙 활동할 때 연애 좀 했냐"고 직설적으로 묻자 이준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이효리가 다시 한번 "엠블랙 때 연애했냐"고 묻자 그는 머뭇거리면서도 "했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화제는 자연스럽게 이준의 연애 스타일로 이어졌다. 이효리가 "연인과 싸우면 어떻게 하냐"고 묻자, 이준은 "연애 MBTI를 해봤는데 '훈계하는 서장훈 형'이 나왔다"고 밝혀 폭소를 안겼다.
실제 연애할 때도 비슷한 모습이라고. 이준은 "여자친구와 싸우면 굉장히 차분해진다. 감정보다는 팩트만 이야기하는 편"이라며 "여자친구가 울어도 차분하게 사실만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감정 기복이 큰 상대와의 연애에 대해 이준은 "지금은 여자친구가 울고 불고 싸우면 만나기 쉽지 않을 것 같다. 싸우고 연락이 되지 않는 사람은 만나기 쉽지 않을 듯하다. 감정 기복이 없는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소개된 커플의 사연을 보던 이준은 "나도 MBTI는 T 성향이지만 여자친구 앞에서는 목소리 톤이 확 올라간다"고 말하며 의외의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이효리는 "그 말투를 3년 내내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아? 3년 이상 연애 안 해봤으면 조용히 하세요"라고 받아쳐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이준은 지난 2017년 KBS2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정소민과 약 3년간 공개 연애를 했으나, 2020년 결별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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